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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린이집에서 근무하고있는 보육교사입니다.
어린이집에선 임시공휴일날에도 아이들이 등원을 할지 안 할지에 대해 수요조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물론 임시공휴일에 출근을 꼭 해야하는 맞벌이 부부가 있다면 보육이 필요하지만, 보호자 두 분 혹은 한 분이 가정에
있으셔도 보내시려고 하는 분들이 많이들 계십니다.
육아가 힘들다는 건 알지만 임시공휴일 같은 날은 당연히 집에서 보육을 해야하는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어린이집에서 통합보육을 한다는 이유로 당연하게 보내는 부모님들 때문에 불편합니다.
예)
1. 등원시간이 아홉시부터라면 점심시간인 열한시 반 등원하여 오후 여섯시 반에 하원
2. 열시 등원하여 점심만 먹은 후 열두시 반 하원
3. 공휴일이여서 오랜만에 쉬는 보호자가 데이트하는 이유로 등원
4. 보호자가 쉬지만 같은반 친구가 등원한다는 이유로 같이 등원시킴
부득이하게 어린이집운영해야하는 상황이라면 교사들도 출근을 해야하지만, 휴일근무에대한 보수지급 및 대처방안이
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수요조사가 이루어질 경우 모든대상이 아니라 보육이 꼭 필요한 아이들(맞벌이 등) 에게만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어린이집은 아이를 대신 키워주는곳이 아닙니다. 부디 보육교사들의 노고를 알아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