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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청와대

토론방 토론글 상세

방역을 잘 준수했고, 앞으로 그러고 싶다. 그러나 정부가 너무 엉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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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8 20:04:43 작성자 : kakao - ***
저는 시골 산속에서 작은 교회를 운영하는 목사입니다. 저희는 13-15명의 성도들이 모입니다. 2월부터 장마로 실외예배를 드리지 못한 3번을 빼고, 모두 야외 뜰에서 실외임에도 불구하고 전원 마스크를 착용했고, 성가는 없고, 발언도 목사설교 이외에 최소화했습니다.

예배는 종교적 신념이며, 현생을 넘어 선 내세의 소망의 언약입니다. 예배는 음식을 대신 먹여줄 수 없듯 영상감상이 될 수 없습니다. 따라서 비대면 영상예배는 예배가 아닌 영상설교 교육입니다.

그런데, 신천지 이단과 전광훈을 비롯한 사이비들이 예방 규칙을 무시한 것을 근거로 지금껏 수칙을 지키며 예배를 드린 교회들에게, 다른 종교시설은 발생하지 않았다며 교회만 대면예배를 금지한다는 국무총리 발표는 근거가 너무 편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저는 이번주 성도들에게 야외에서 뒷돌아 앉거나 혹은 얼굴 가리개를 사용하게 하고 비대면으로 예배를 드릴 예정입니다.

시청에 가면 마스크도 착용하지 않은 공무원들이 점심시간이며 떼거리로 활보합니다. 도청에 가면 마스크 불편하다 안 쓰는 사람들 많습니다. 문닫아 놓고 안 보인다는 거죠.

정말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협조가 필요합니다. 정부의 정책이 좀더 사려깊어 이 어려운 시기 종교적 신념으로 실직이나 개인생활의 곤란을 당한 사람들의 힐링과 위로의 통로가 되는 교회의 순기능이 무시되지 않길 바랍니다.

정말 두려운 것은 비상식적이고 정부에 협조하지 않는 비상식적 종교집단들(교회)이 더 깊숙히 숨고 은폐하고 거짓으로 마음이 불안한 사람들을 현혹하지 않게 막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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