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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이여! 지금은 때가 아니다! 의료현장으로 돌아가라!

추천 : 48 vs 비추천 : 6
2020-08-27 22:43:45 작성자 : naver - ***
의사들이여! 지금은 때가 아니다! 의료현장으로 복귀하라!

의료부분의 정책을 두고 정부와 의사들의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되어 있다. 의사들의 주장에도 일리가 없는 것은 아니나 지금은 때가 아니다.
두말할 필요도 없이 의사들은 인간의 생명을 다루는 전문가로서 당연히 일반인들로부터 존경과 대우를 받아야 하고 받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거기에도 조건이 있다. 인간의 생명을 다루는 만큼 도덕적실천이
뒤따라야 한다.

지금 지구가 코로나로 인하여 전대미문의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그러므로 의사들은 먼저 인간의 생명을 구해놓고는 본인들의 주장을 관철해야 할 것이다. 이 글을 의사들이 본다면 아주 불편해 하겠지만 지금부터 콕 찍어서 핵심을 이야기할까 한다.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내고 국가고시를 포기한다고 하니 여기에 동조한답시고 의대교수들도 동참한다는 뉴스를 듣고 참으로 가증스럽고 가소롭다는 생각이 든다. 그 이유는 정말로 사직서를 내면 사직처리가 된다고 할 때 사직서를 낼 용기를 가진 자 가 몇 명이나 될까? 라고 묻지 않을 수 없다.
197~80년대 이 땅에 어둠의 무리들이 백성을 짓밟을 때 강의만 열심히 들으면 평생을 누리면서 살 수 있었음에도 어떤 이는 자신의 목숨을 내놓기도 하였고, 어떤 이는 스스로 고행의 길을 자청하며 살아가기도 하였다. 바로 그런 분들이 지금은 고인이 되신 김근태, 노회찬, 제정구님 등을 비롯한 김문수, 심상정 같은 사람들이다.
이 정도는 되어야 국민들이 의사들은 과연 지성인들답게 다수와 대의를 위해서 자신을 내어 놓는구나 하고 감동을 할 것이 아닌가!

그런데 그대들은 지금 무엇을 위하여 사직서를 낸단 말인가?
내가 대신 대답하리라! ]
그대들은 지극히 小義(돈)를 향한 몸부림이 아니던가!
그대들이 의대에 들어갈 수 있었던 것은 의대정원이 늘어난 성과물이 아니던가!

의사들이여 대답하라!

7~80년대 어둠의 세력이 이 땅을 지배할 때도 의대생들은 학문에 열중한답시고 최루탄가스 한 번 맞아본 사람이 몇 사람이나 되었든가? 당신들의 선배들에게 물어보라!

그대들에게 말하노라! 사직서는 지금 이런 시점에 던지는 것이 아니라 80년대 사직서를 내지 않았는데도 정의의 붓을 들었다고 해직이 되던 시절, 내가 직장을 잃으면 온가족이 끼니를 걱정해야 함에도 전두환 치하에서 녹을 먹지 않겠노라고 사직서를 던졌던 선배들!
사법연수원 수석졸업으로 판, 검사가 보장됨에도 전두환 치하에서 녹을 먹지 않겠다고 변호사 개업을 한 천정배 전 법무부 장관!
조선 명종 때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임금에게 조정의 부패에 대하여 이른바 단성소 라는 상소를 통하여 직언을 하였던 경남 산청의 선비 南冥 曺植 선생 그릇정도는 되어야 그대들의 집단행동이 국민의 건강을 위한다는 大義라고 국민들이 생각하지 않겠는가!

물론 전략적 관점에서만 본다면 어려움에 처한 정부가 그대들의 강공책에 항복할 수밖에 없는 현 시점이 好機 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상식을 가진 국민들과 후세 사람들은 그대들을 생명을 살리는 의사가 아니라 칼을 든 백정과 다름없는 사람들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는 사실을 유념하시게!
사람이 어려움에 처하면 만사를 제쳐두고 일단 살려놓고는 다음 행보를 하는 것이 우리나라가 존재할 수 있었던 원천이며 도리임을 잊지는 마시게!

이 글은 고귀한 생명을 위하여 오늘도 땀 흘리며 헌신하시는 참의사선생님들에게는 해당되지 않으며 그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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