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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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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간호사 치하' 글을 비딱하게 보지 말라.

추천 : 15 vs 비추천 : 6
2020-09-03 14:15:35 작성자 : naver - ***
문대통령께서 지난 2일, SNS를 통해 간호사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그리고 가수 아이유가 간호사협회에 기부한 선행에 대해 고마움을 표했다. 그러자

[국민의 힘] 대변인은 기다렸다는 듯 의사와 간호사의 편가르기를 하지 말라고 하였으며

이후 문대통령의 그 글에 대해 사람들의 부정적인글이 이어졌다.

찬양하는 사람은 따로 글을 쓰지 않을 것이니, 부정적인 글이 많이 눈에 띄고,

그러다보니 얼핏 대통령이 또 말 실수를 하였구나 하는 인상이 들기 십상이다.

원래 세상 이치란 그런 것이 아닐까.

도둑질 한 것을 증명하기보다 도둑질 아니하였다는 것을 증명하기가 배나 더 어려운 법.

대통령을 향해 '그것 편가르기 하는 글이군요.'하기는 쉬워도

'그런것이 아니다, 편가르기라니, 오직 충심으로 그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싶었던 것이야.

정말이라니까.' 하게되면 얼마나 구차스러워지는가.

그래서 내가 보다 못해 우리 대통령을 위해 한 글자 올리기로 하였다.

어떤 사람의 말이나 글을 대하여 그 진의를 파악하는 일이 중요하긴 하나 그게

근거없이 하게 되면 그건 억측이나 지레짐작에 불과할 뿐이다.

심하게는 그렇게 공격하는 자신의 심성을 드러내주는 결과를 가져올 뿐이다.

지금까지의 우리 대통령의 언행으로 보건대 교묘한 말재주를 농한 적이 한 번도 없었다.

이 분은 답답할 정도로 정치 술수에 무능하다.

그런 그에 대해 보수 일파에서는 무슨 말만하면 공격하기에 여념이 없다.

심지어 대통령이 지난 대선 때 한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세상을 만들어보겠다.'고 하였는데,

물 난리가 나고 경제가 잘 안 돌고 코로나가 창궐하자 바로 그 말로 문대통령을 공격한다.

'보라, 문대통령 말대로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세상을 경험하고 있다.'

대단한 순발력고 대단한 응용력(?)이다.

나는 대통령의 그동안의 언행을 통해 이번의 간호사 치하의 말이란 결코 左顧右思한 정치성 발언이

아니라, 의사들이 집단 행동과 코로나19의 새삼스런 기승에 그래도 묵묵히 일하는 의사 및 방역진

간호사들에게 치하의 인사라도 보내는 게 한 방법이겠다고 생각한 결과가 아닐까 한다.

그리고 백걸음을 양보하여 설사 대통령의 깊은 심중에 그런 '의사와 간호사간의 편가르기'를 시키고

싶은 생각이 있었다고 가정하드라도, 어떤 증거도 없는 입장에서 섣불리 '편가르기' 운운하는

것은 아니리라.

나는 지난 통합당 대표였던 황교안, 원내대표 나경원, 혹은 자유한국당 대표였던 홍준표 등이 그런 말을

했더라면 '이 친구들 또 편가르기 하누만'하였으리라. 그들은 문대통령에 비해 뛰어난 정치 9단들이다.

그들의 말은 언제나 복선이 숨어 있어 깊이 생각해봐야 한다.

그러나 문대통령은 액면 그대로의 거울 같은 분이다. 이런 분의 말을 너무 깊이 연구하고 분석하면

곡해 오해로 갈 수 밖에 없다.

여기저기서 대통령의 간호사 치하하는 한 마디가 나오자 '편가르기 시도'라는 갖가지 글, 성명서등이

나오길래, 그게 아니다 싶어 몇 자 써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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