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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인터넷 을 보니 조국 전 법무장관의 부인 정경심씨가 재판을 받고 나오다가 쓰러졌다고 한다.
쓰러졌다가 곧 일어났으며 의식을 잃은 정도는 아니라고 하였다. 나는 이런 글을 보면서
도대체 이 여자가 무슨 죄가 있나, 딸의 표창장 문제가 그리도 혹독한 벌을 받아야 할 일인가, 싶었다.
어떤 문제로 어느 관서에 가서 싸인만 하고 오면 된다고 해도 그 오랜 기간 내내 오가야 한다면 참으로
욕이라도 나올 법 하거늘, 이건 무언가. 불려가서 내내 같은 이야기를 앵무새처럼 되뇌어야 하는 일 아닌가.
추미애 장관의 아들 같은 경우도 그렇다. '휴가 받아서 나왔다가 더 치료받겠다고 휴가 연장했다는 것'이 핵심인데
이게 여자가 전화했다. 전화 목소리는 여자였는 데, 남자가 전화 한 것으로 기록 되어 있다. 휴가 연장이 가능하냐.
온통 이런 이야기들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추 장관 아들이 그 후 군생활을 정상적으로 마친 것으로 나오고 있다.
그럴만한 건도 안되는 이야기들이다. 휴가 연장을 한 문제가 이렇게 시끄럽다면 만일 추장관 아들이 의가사 제대라도 했더러면 무슨 말이 나왔을 것인가.
정상적인 나라가 아니다. 마치 쓰러진 얼룩말에 덤비는 하이에나 떼 같다. 내가 추장관이거나 정경심 교수 입장이라면 정말 이 나라가 싫어지고 어디 조용한 나라로 이민이라도 가고 싶어질 것 같다. 죄가 있다면 처벌을 받는 것은 당연하다. 그걸 누가 부정하랴. 그러나 택도 아닌 이야기로 사람을 그토록 '살빠지게 하고' '잠 못들게' 한다면
이건 문제가 있는 것 아닌가. 참으로 이게 내 조국 대한민국인가. 정경심과 추미애, 이 두 여인의 멘탈이 얼마나 강한 지 모르지만, 사람들은 참으로 너무도 잔인하다. 누구 말처럼 비가 올 때까지 기우제를 지낸다더니 쓰러질 때까지 덤비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