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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3선 국회의원에 전 공공기관 임원을 역임했고 이스타항공 대주주로 기업을 운영했던 사람이 605명의 근로자들에게 정리해고를 통보했다고 하니 그 곳에서 일하던 노동자들은 지금 생존권의 박탈 위기에 놓이게 됐다.
최소한의 기업윤리라도 있는지 조차 의심스럽고 노동자의 일할 권리를 지켜줄 기업인이요 국회의원으로서 자격이 있는지도 의문이다. 회사가 문을 닫게 될 위기에도 노동자는 먼저 살려 돌봐야 하고 회사가 어렵다 하여 노동자를 마구 잘라내는 인정머리 없는 기업인이 우리 사회에서 존경 받을 수 없다.
이스타항공 노동자들이 부르짖고 절규하고 있는 까닳은 합병으로 얻은 이익을 노동자 고용안정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니던 회사가 경영 위기에 놓이게 되면 너와 나 구분 없이 임금 반납과 삭감 그리고 동결로 경영위기 극복에 적극 동참해온 노동자들이다.
일자리 대통령으로 노동존중을 시대를 열고 노동자 고용안정은 물론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통하여 일자리의 질 향상을 추구해온 대통령의 공약과 집권 여당의 노동정책에 반한 대규모 정리해고는 기업 정상화를 위한 조치가 아니라 노동자 일자리 털어내기요 손절매로서 비판 받아 마땅하다.
정부와 여당은 해고의 위기에 놓인 이스타항공 노동자들의 일 할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모든 조치를 강구하고 관련 소속 국회의원의 노조법 위반여부와 도의적 정치적 책임여부와는 별개로 실정법 위반여부를 철저한 규명하여 그 결과에 상응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기업의 실소유주라 하면서도 기업 윤리라고는 눈 씻고 찾아 볼 수 없고 노동자를 길 거리로 내 몰고 있는 반 노동자적 반 인권적 행위는 마땅히 규탄받아야 하며 기업의 실 소유주로서 책임 있는 조치를 통해 노동자 일방적 해고 통보를 철회하고 노동자 고용안정에 적극 나서기를 촉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