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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인성과 의식을 사람답게 만드는 것이 인문학의 영역이라면 사람의 생명을 다루고 살리는 문제는 의학과 과학이며 기술이다. 전주에서 열린 제55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심사위원 확진으로 21일 조기 폐막했다.
전국기능경기대회는 국제대회에서 한국의 기술력을 입증하고 국위를 선양하는데 큰 역할을 했으며 경제발전의 디딤돌이었고 견인차였다. 지금까지 각 학교와 시도를 대표하는 2십 여만 명의 선수가 출전했으며 기량을 겨뤘고 기능대회 출전권 획득 자체는 우수 기능보유자로서 명예요 자랑꺼리였으며 기능대회 입상은 졸업 후 일류 대기업의 취업을 보장받는 일이나 다름 없었다.
대회의 취지나 목적 효과도 컸지만 기능인의 작은 꿈과 희망을 실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음은 두 말할 필요도 없었다. 나라 살림을 살찌우고 곳간을 채우는데 큰 역할을 했던 기능보유국 대한민국이 테크노국가에서 디지탈국가로 다시 인공지능 시대를 선도하는 국가로 자리메김하는데 큰 역할을 했던 전국기능경기대회는 그 모든 것의 출발점이었다.
아쉬운 점은 대통령께서 이 대회에 직접 참석은 할 수 없다 하더라도 축하영상 메세지 하나쯤은 보내야 하지 않았나 싶고 전국기능경기대회를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협력과 기술교류차원에서 교차 공동개최한다면 남북한 기능과 기술격차를 줄이고 올림픽과 같이 국제기능경기대회 남북 단일팀 구성 참여방안도 검토해 볼 수 있다고 본다. 대통령과 정부의 관심이 어디에 있고 어디에 관심을 기울이는지에 따라 지원 규모나 수준이 달라지는 것이 현실이다. 앞으로 1년 뒤 전국기능경기대회 남북공동개최를 염원하며 남북관계 개선의 작은 동력이 되길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