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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통령님
저는 올해17년차 택배기사입니다.
지난주와 그리고 오늘...
택배기사의 과로사이야기를 접하면서 억울하겠구나..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최근 코로나로 인하여 택배배송물량은 코로나 이전보다30~40%이상 늘었지만 이에따른 업무과중도 역시 높았습니다. 저 또한 몸소 느끼고 있구요. 저같은 경우도 집에서 새벽6시출근 밤9시퇴근은 일상다반사구요. 지난 추석에는 밤11시넘어서까지 시골길을 달려야 했습니다. 그것두 가로등없는...
이렇게까지 안하면 다음날 물량에 어제물량이 더해져 더 힘들어지구요.
몸은 지치고 배송물량은 늘어나고 잠과 피곤을 이겨가며 열심히하지만...사고위험만 높아지고...
존경하는 대통령님.
택배기사들도 사람답게 일하고 평범하게 살아가고 싶습니다. 가족들과 같이 저녁도 먹고 아프면 병원에 가서 치료도 받고 그렇게 하고싶습니다. 남들처럼 평범하게...거창한것두 아니잖아요...그렇지만 실제로는 이런 평범한 삶도 그림의 떡 이랍니다. 건강검진조차도 받을 시간도 없구요. 밥먹을시간도 물한모금 마시는 시간도 아까워서 열심히 달리고 달려 배송하는것이 현실입니다.
얼마나 답답하면 이런 글을 올릴까요? 국회의원님들, 장관님들 한번이라도 생각해 보셨습니까? 여당야당 서로 싸우는동안에 우리 택배배송기사들은 지금이시간에도 죽음을 무릅쓰고 배송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대통령님...그리고 국회의원님들과 장관님들...
각 가정마다 다들 택배 한번씩은 받으시지요? 부탁드립니다. 우리 택배기사들 더는 과로사로 세상과 이별하지않게 법적인제도 마련해주세요. 그리고 우리 택배기사들...사람답게 그저 남들처럼 평범하게 살아갈수 있게 도와주세요. 노예가 아닌 사명감을 갖고 열심히 일하며 살아갈 수 있게 도와주세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