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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아이의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고민하고 있는 중3 학모입니다. 아이 학원 학번 보내지 않아 아이에게 많은 죄책감을 느끼고 있는 부모로서 사교육을 뛰어넘는 수준 높은 공교육에 많은 기대를 걸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정책들을 내놓은 국가에 힘이 되고자 예체능학원을 제외하고 보내지 않은 이유도 있었습니다. 지금은 남들처럼 빚을 내서라도 학원을 보내는 게 맞았겠다 제 자신이 바보같이 느껴집니다. 저희 아이는 현재 내신은 낮지만 참 반듯한 아이인데 갑자기 닥친 코로나로 인해 학교가는 횟수는 줄었고 학원을 보내지 못하니 성적이 많이 떨어졌고 성적이 좋지 않아 인문계 고등학교를 보내고 싶은데도 인문계 커트라인이 있어 인문계고를 지원하면 떨어질 것 같아 떨어지면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아이도 가기 싫어하는 미달되어 남아있는 실업계고를 낼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없는 형편에 1년에 1000만원 이상 들어가는 자사고를 보내려고 생각하며 밤잠을 설치며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인문계 커트라인을 만들어 성적 낮은 애들을 실업계고를 가도록 만들어놓은 교육 시스템에서 실업계고 보내고 싶은 부모는 아무도 없을 것이며 가고 싶어서 본인이 원해서 가는 학생도 없을 것입니다. 어쩔 수 없이 성적이 안되니까 마지못해 실업계고를 간다면 좋은 인재를 만들어내는 교육으로서의 제대로 기능을 못할 것 같습니다. 기술배우는 게 너무 재미있고 적성에 맞고 재능도 있는 아이들이 전교 1등도 가고싶어하는 수준 높은 실업계고를 만들어야 실업계고의 교육수준의 질적 향상이 이루어질 것이며 좋은 인재도 나올 것인데 학교 성적으로만 인문계고와 실업계고를 나눠서 성적이 낮은 아이들이 실업계고로 가는 시스템으로 계속 간다면 좋은 인재양성은 어려울 것이며 앞으로 출산 인구가 줄어 하나 아니면 둘 정도 낳을 텐데 누구에게나 소중한 아이들을 실업계고등학교에 보내고 싶어하는 부모는 없을 것입니다.세상 모든 부모의 마음이 내 자식을 좋은 교육환경에서 좋은 인성을 가진 아이들 사이에서 좋은 교육을 받기를 원할 것입니다. 실업계 고등학교란 곳을 인문계 커트라인을 만들어 성적 낮은 아이들만 모아놓은 교육공간으로 만들어 놓는다면 대한민국 교육미래는 밝지 않다 생각합니다. 정말 기술을 배우고 싶고 원해서 가는 학교. 학부모, 학생 모두가 가고 싶어하는 수준 높은 실업계고가 되어야 우리 미래교육에 발전이 있고 우리 아이들도 행복해질 거라 생각합니다. 저뿐만이 아니라 아이의 고등학교 진학문제로 고민하는 학부모가 있을 것입니다.
문재인 대통령님, 대통령님께서 많이 부족한 저의 글을 읽어주시고 정말 대한민국의 아이들이 행복하게 교육받고 직업에 귀천없이 자신이 하는 노동의 가치를 알고 일에 자부심을 느끼며 살아갈 수 있도록 값진 노동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도록 세상에 어떠한 노동도 값지지 않은 노동은 없다는 걸 우리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배워나갈 수 있도록 교육과목에 노동에 관해 집중적으로 공부하고 배울 수 있는 수업시간을 만들어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