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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정시위주, 수능위주를 통한 선발을 해주세요.
세특등의 내신 위주의 학생부종합전형 비율을 낮춰주세요.
내신을 따기 위한 학생들간의 경쟁강도를 낮춰주세요.
정시외 20% 이하의 비율로 지역균형이든지 특기자전형이든지 농어촌특례입학이든지 원하는데로 선발하시구요.
이번에 큰애가 중3이 되엇 2024년 입시에 대해서 알아보고 전문가 상담을 받아보니 24년 입시의 가장 큰 흐름은 내신이 더 중요해졌다는 것과 고1때 내신에서 실패하면 패자부할전이 불가하다는 것 고1때부터 미래의 희망직업이나 희망과등의 진로를 사전에 미리 준비해야 한다는 것 이네요. 이를 위한 최선의 방법은 내신을 잘 받아야 한다는 것이구요. 학생수가 많지 않은 최근 교육현실에서 내신위주의 선발은 아이들에게 과도한 경쟁을 유발하는 것은 자명합니다. 그리고 내신을 잘 받기 위해서 선생님들이 내주는 과제물에 대한 준비도 너무 힘들게 합니다. 이 또한 내신에 반영되니 학부영이 어떻게 준비를 안할 수 있겠나요? 아이들은 내신에 파 묻혀서 주변 친구들과 항상 경쟁만을 생각하고 친구를 눌러야하는 경쟁자로만 생각하고 고등학교의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까?
왜 내신을 높이려하나요? 공교육 정상화가 아닌가요? 지금 과도한 내신따기 경쟁이 공교육 정상화라고 할 수 있나요? 제가 다니던 90년대 학력고사에서 수능으로 넘어오던 그 시기에도 내신은 있었지만 이렇게 경쟁이 심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경쟁에서 떨어졌다고 2학년 3학년에서 포기하고 그렇지 않았구요. 내신비중을 제발 낮춰주세요. 시골 군단위 고등학교에서도 준비 많이 하신 실력 있는 선생님들의 수업은 모든 학생들이 눈 똑바로 뜨고 들었습니다. 내신을 이렇게 과도하게 비중을 두는 국가가 일본 말고 세계 어디에 있나요? 유럽이나 미국은 내신이 절대평가일 뿐 아니라 내신이 거의 입시에 영향이 없지 않습니까? 내신 비중을 낮춰서 우리 학생들 패자부할전 가능하게 좀 해주세요.
수능 위주 입지를 부탁드려요. 제가 수능볼때 갑자기 수능 내신 본고사 3종세트로 시골 학생들을 처참하게 좌절 시켰잖아요. 그리고 저 이후 2년지나 농어촌특례입학을 만들어서 후배들이 의대나 서울대 연고대를 쉽게 가는 것을 보고 또 한번 좌절 했습니다. 바꾸려고 하지 말고 그냥 수능을 통한 종합적 사고능력 측정을 통한 선발을 부탁드립니다. 입학정원의 20% 한도내에서 대학자율로 맞춤형 인재를 뽑으면 되지 않나요? 지금 입시를 보세요. 선생님들은 내신비중이 높아지고 학생부가 중요해지니 좋고 입시정책 입안자들은 미래를 대비한 준비된 인재상을 입시에 반영하니 좋고 대학들은 정시보다 학종등의 수시로 들어온 학생들이 성적도 더 높고 탈락율이 적어서 좋단 말 입니다. 단 학생들은 내신부터 엄청난 경쟁과 압박 그리고 수시에 대한 공정성 결여로 분노하고 있고 학부형들은 아이들의 입시조력자로서 본인들의 능력치가 떨어진다는 좌절감 아니면 엄청난 돈을 투자해야 한다는 부담감 그렇다고 확신할 수 없는 모호함 차라리 아버지가 고위공직자나 학원 강사면 하는 바램이 생기는 현실 입니다. 학생과 학부모는 좌절하고 나머지는 좋아라 하는 제도가 현 입지 제도 아닌가요? 하나가 빠졌네요. 80년대 후반 90년대 초반 대거 학원가로 들어온 운동권 소위 핵심을 정확한 언어를 구사하여 전달하는 능력이 뛰어난 그들은 최대 수혜자이긴 합니다. 학생과 학부모가 어느 정도 납득이 가고 현실적으로 준비를 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드는게 정책입안자들이 해야할 일 아니던가요? 미국식입시제도에 높은 내신을 같다 붙이는것은 아무리 봐도 기형적입니다. 학력고사는 암기식문제였지만 수능문제는 사고력을 측정하고 수준도 낮지 않다고 알고 있습니다. 수능을 위주로 제발 선발해주세요.
과도한 학원비를 줄이는 첫째도 둘째도 대치동을 위시한 아파트 값을 잡는 방법의 하나도 둘도 입시의 단순화입니다. 세특이니 학종이니 이런 모호하고 학생들 사이에서도 정의롭지 않다고 느끼는 제도를 계속 유지하는 이유가 뭔가요? 아시겠지만 영재고 과학고 입시를 위해 대치동에서 일년 학원비가 1억 4천에서 1억 6천이라고 합니다. 이들이 중학교까지 선행과 학습을 통해서 과학고 영재고를 가고 가지 못한 학생들이 다시 일반과나 자사고에 진학해서 상위권 학교를 가는 제도가 현행입시 입니다. 뭐가 잘못되었다고 생각되지 않습니까? 아이부모들이 몇살에 몇학년에 대치동으로 이사가야하느냐고 토론하는 사회가 정상적인가요? 그 녹물 나오는 초라한 아파트의 어마어마한 가격이 무얼 의미할까요? 입시를 통한 좋은 학과 좋은 직장을 가지려는 욕구가 잘못되었다고 말하는 것은 아니지만 현재 시스템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교육부총리님을 비롯한 정책입안 하시는 분들께 바랍니다. 아이 넷을 키우는 아빠로 이 제도하에서 저는 도저히 내신준비에 학종준비에 학원비에 본고사 준비에 이 모든 것을 따라갈 수 없습니다. 제발 단순명료하게 이 제도를 바꿔주세요. 저 많은 것을 준비하기에는 저와 집사람 돈도 없고 시간도 없고 체력도 안됩니다. 아이 하나만 낳지 왜 그리 많이 나아서 아이들 고생시키냐고 하면 할 말은 없지만 현행 입시제도는 너무너무 잘못된 제도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