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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의 남은 임기는 1년.
누가 되든 1년만 하려고 출마하진 않을테고,
내년 대선이든 지방선거든 다시 출마하려면, 현행 공직선거법상 공무원은 선거일 90일 전까지 사퇴해야 하니, 실질적인 잔여 임기는 9개월.
그 중 간부들 얼굴과 됨됨이 익히고 업무 파악하는데 2~3개월.
결국 일 할 수 있는 기간은 반 년 남짓인데,
그 기간에 새로운 정책을 수립하고 市政에 적용하는 게 과연 가능할지 의문이 든다.
오히려 지금같이 방역이 정책의 최우선인 코로나 상황에서는 현재 직무대행인 행정부시장이 중심을 잡고 잔여기간 시정을 이끄는 게 오히려 혼선을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더구나, 보궐선거에 수반되는 막대한 행정비용과 각 정당 선거보조금, 아울러 새로 선출될 (별로 할 일도 없을 뿐 아니라, 상황보고 받는답시고 현장 담당자들에게 업무저해를 끼칠) 시장의 급여까지 감안하면,
차라리 그 비용을 코로나로 고통받는 자영업자 지원금으로 사용하는 게 훨씬 의미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생활이 힘든 대다수의 국민들에게 9개월 임기의 시장 보궐선거는 별 의미도 관심도 없다. 단지 입지를 노리는 정치인들만의 놀이터일 뿐.
코로나 위기와 자영업자의 고통 등 진정 현 시국의 엄중함을 느끼고 안다면, 이제라도 여야 수뇌부가 모여 소모적 정쟁과 세금만 낭비될 뿐, 실효성 없는 보궐선거 폐지의 결단을 보여줄 순 없는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