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금의 대한민국은
언론개혁의 시급함이 그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가 되었음을
국민 모두가 너무도 잘 알고있는 사실이다

언론개혁과 함께 반드시 이루어져야 할 것이
포털사이트의 운영에 관한 기준을 정하는 것이기에
나름 일각을 제안 해보려 한다

포털사이트는 수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공용의 마당이며 이미 공적인 공간이다
어느 한 개인이나 단체, 특정세력에 의해 점령되어서는 안된다
특히 정부,정치권,재벌,언론등의 외압이나 돈에의해 화면배치가 좌우되어서는 절대 안된다
포털운영의 정확한 룰이 법제화 되어야 한다

작금의 포털은 뉴스배치에 기준이 없어보인다
포털의 메인화면은 보수성향 언론사들이 90%를 장악하고 있다
정치 사회 경제 등등 각 분야별 화면도 마찬가지이다

포털사이트의 공간은 시간과 공간의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뉴스의 찬반, 언론사의 성향은 균형 맞출수 있는 일이 아니지만
뉴스 기사는 많은 사람들이 보고 이용하는 공공의 공간에 배치되는 것이기에
일정한 룰에 의해 게재되어야 함은 당연한 일이다

기사를 제출하는대로 포털에 게재해주는 것은 공정함이 아니고 반칙과 같은 불균형인 것이다
변칙적이고 힘센넘만 운동장을 하루종일 차지하는것과 같다

현재의 포털은 수많은 언론사들의 기사를 마구잡이식으로 게재해 준다
언론사들의
같은기사 내용의 제목 바꿔달기
타사의 기사내용 베껴쓰기
일정시간 내의 한개 언론사의 뉴스 무한 반복게재 등
맹폭 물량공세로 포털화면을 도배하다시피 하며 현혹, 호도를 서슴치않고 있다

대형 신문사들과 성향이 비슷한 중소언론사들은
반대성향 언론사의 기사가 메인화면에 머물지 못하도록 지능적 방해를 일삼고 있고
포털은 이들의 만행을 방치하고 있다
반드시 시정되어야 할 비상식적인 관례이다

뉴스와 댓글 기재의 룰이 한시바삐 만들어져야 한다
뉴스는
1. 포털에 등록된 언론사를 매일 추첨으로 순번을 정한다
2. 포털사마다 정한 기준에 의해 일정시간 단위로 기사를 게재해 주되
순번에 따르게 한다 (예: 1~3분단위 약 50개사가 로테이션)
3. 자기순번에 기사제출이 안된 언론사는 패스한다
4. 분야별 관련 뉴스만 게재하게 한다(예: 경제지는 경제관련 기사만)
5. 의도적이고 반복적인 양보는 조사후 엄단한다

댓글은
1. 비판과 비방, 조롱과 해학을 포털운영자가 판단하게 해서는 안된다
2. 운영자는 욕설, 도배, 반복글만 관리해야 한다
3. 피해자라는 당사자의 신고만으로 일방적 삭제, 제재는 안된다
4. 근거없는 비방과 가짜뉴스 옮기기등의 처벌 기준을 강화해야 한다

포털사이트는
공공 공간의 제공자이다
포털이 편집을 권력으로 생각할 때 민주주의를 해치는 악마가 될수있다
공정하고 균형있는 배치를 위한 편집자로서의 역할만을 하게 해야한다

포털이 뉴스, 사건사고, 인물의 사진 배치에 있어서 형평성을 잃게 된다면
편향된 언론보다 더 무서운 괴물이 될수 있다
반드시 연구하고 공론화해 시급히 법제화 해야할 것이다

세계 어느 나라보다 앞선 IT강국이며
포털 이용자의 급증과 정치의식 세계 최고 수준인 대한민국에서
진작에 했어야 할 일이다
언론과 포털의 공정성을 확보하지 못하면
수구 사회주의화 될것이며
민주주의는 퇴보할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