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위기의 지방을 살리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우위를 따질 수는 없겠지만,
결국은 인구는 일자리를 찾아 몰려든다고 볼때,
지방을 기피하는 기업들을 유인할 당근과 채찍이 필요하다.

지방에 고용을 창출하는 기업에게는 파격적인 세제혜택과 지원을 하고,
반대로 서울을 고집하는 기업에게는 높은 세금과 기업활동에 제약을 가하는 방법이다.

물론, 기업들이 지방을 기피하는 이유에는 수도권에 집중된 풍부한 노동력과 시장,
편리한 인프라가 크게 작용하지만, 이대로 방치하다가는 10년, 20년 후에는
서울, 경기지역만 거대하게 존재하고, 타지역은 말라서 고사할것이다.

높은 집값, 결혼문제, 출산문제, 교육문제
이 모든 것들이 결국은 인구의 수도권집중이 부른 참사가 아닌가?

종국엔, 서울이 작아지고, 지방이 커져야만 해결될 문제이다.

정부는 무조건, 1순위도 지방, 2순위도 지방
어떻게 하면 지방을 살릴 수 있을지만 고민을 해야만 한다.

그 첫걸음은 기업의 지방유치이고,
두번째는 그 기업들이 불편이 없도록 인프라를 빠르게 정비해주는 것이다.

어서어서 서둘러여 한다.
더 늦기 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