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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 숲] 친구 없다. 여기서 한탄 좀 하자.

추천 : 6 vs 비추천 : 2
2021-04-29 17:18:19 작성자 : naver - ***
전국 두 자릿수 확진 기록하던 때, 해외 입국 자가 격리였으나 이웃이라곤 절 하나밖에 없는 시골마을에 음성 판정까지 받은 상태에서 안일한 마음으로 밭에 마늘 심다가 화끈하게 고발당해 수백만 원 구형 받아서 더 화끈하게 마이너스 통장으로 벌금 다 냈다. 지금까지 반성하고 있고 잘 못 한 건 알겠는데 '청각장애인 대출금 빼돌린 통역사', '10대 강제 추행한 공원관리 직원', '불법 주정차 단속 경찰관 차로 받은 운전자'와 같은 형의 범죄라고? 알았어, 받아들일게.
그러면 멀쩡한 가정집 현관문 발로 차서 기물 파손하고 버스 기사 아버지에게 전화해서 일자리 잃게 만들어 주겠다고 협박하고 그로 인해 다리에 힘이 안 들어가셔서 혹 큰 참변까지 당하실까 봐 며칠 회사도 쉬시게 할 만큼 가족을 개 취급을 한다고? 아, 범죄자는 부모님 건드리기 있기? 오케이.
연쇄살인범의 자식한테도 비난의 화살이 날아가지 않는데, 마치 내가 우한 바이러스 숙주인 양 살인범 이상의 취급을 받는 게 너무 짜릿하네. 안 그래도 입국할 때 KTX 역에서 집까지 100KM 넘는 거리를 내 돈으로 택시 태워 보낼 때부터 행정처리 뭐 같이 한다고 생각했는데 정책 하나하나 감격에 겨워 몸을 추스를 수가 없다. 그나마 법무부에서 벌금 감면해 줘서 내가 생명 끈 유지하면서 산다.
언제가 내가 그때 우리 가족 협박했던 Y.C. 시 공무원들 성명 다 유언에 적고 이 세상 로그아웃한다. 해외 입국 자가격리 위반한지 반년이 넘었지만 얘기할 때도 없고 아직도 속이 상해서 그냥 한탄 좀 해봤다. '내돈내산'인데 한탄 정도는 할 수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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