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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는 친구를 가려서, 자기보다 나은 사람을 친구로 삼으라고 가르쳤다. 예수님은 스스로 낮은 자리로
내려 오셔서 세리와 죄인들의 친구가 되어 주셨다. 하늘과 땅 차이가 아닌가? 근묵자흑이란 말이 있다.
정몽주의 어머니도 아들에게 교훈하기를 까마귀들이 싸우는 곳에는 가지 말라고 했다. 그럼, 그들의 싸
움은 누가 말려주나...? 촛불이 항상 밝은 곳에만 있어서는 어둠을 밝혀 줄 수 없다. 소금이 항상 소금단지
안에만 있어서는 썩는 것을 막아주지 못한다. 밀알이 땅에 묻혀 썩지 못하면, 30배, 60배, 100배의 많은
결실을 얻지 못한다. 물에 빠진 사람을 건져 구하려면, 내가 물속으로 들어가야 한다. 호랑이를 잡으려면
내가 굴속으로 들어가야 한다. 생명 결실은 자기희생으로부터 얻게 되는 것이다. 예수님은 누구를 대하든
지 남을 나보다 낫게 여기라고 가르치셨다. 그런데 공자는 뭔가? 자기보다 나은 사람을 친구로 삼으라니?
그 말은 자기보다 못한 사람이 있음을 전제로 한 말인 것이다. 그것은 진정한 겸손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