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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생각과 논리는 단순하다. 정부에서 거짓정보 하나 던져주면, 그대로 믿고 따라간다.
미세먼지 농도가 심하고, 황사가 심하니, 꼼짝말고 집안에 갇혀 있어야 한다고 하면, 그 말
을 그대로 믿고 집안에 틀어박혀 꼼짝 안하고 지낸다. 나돌아 다니면 전염병에 걸리니, 꼼짝
말고 집에 있어야 한다고 하면, 그대로 꼼짝도 안한다. 요즘은 정치가 날씨까지도 이용해 먹
는 것 같다. 죽는다면, 죽는 줄 믿고, 산다면 사는 줄로 믿는다. 더러 불평하는 자들에게는 부
스러기라도 한줌 집어서 던져주면, 감지덕지하며 갖은 아부아첨을 다 떤다. 괴벨스의 말이
맞는 말인 것 같다. 민중 시위의 기미가 보일때는 우민정책을 펴는 위정자들이 날씨를 이용해
먹는 것 같다. 날씨가 좋지 않게 예보된 날에 청명한 날이 많은것은 왜인가? 그래서 개 돼지라
는 소리를 듣게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