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들이 하는 것을 보면 가관이다. 20대와 30대 젊은이들의 쓴소리를 듣는다며 돌아다니고 장관 3명 중 한 명은 국민 눈높이에 따라 낙마시켜야 한다며 마치 완장 찬 사람처럼 널 뛰는 것을 보면 오히려 더불어민주당 표를 깎아 먹고 다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들이 젊은이들을 만나 뭘 해결할 수 있단 말인가. 차라리 당에 청년 특위를 만들거나 다른 특위를 만들어 문제에 접근하는 게 지금 이벤트성 행사보다는 더 효과적이지 않은가. 그들은 다선 의원들보다 때 묻지 않고 신선한 것처럼 하는 것 같은데 그들이 말 끝마다 내 세우는 국민 눈높이로 본다면 그것이 그것이다.
떼거리로 몰려다니지 말고 조용히 한 사람 한 사람 국민 앞에 진정성을 보이는 게 낫지 않은가. 오랫동안 살면서 민주당 말고 다른 정당에 찍어보지 않은 사람 얘기다. 초선이 결코 계급장이 아니다. 몇 번씩 도전해 떨어졌다 모처럼 당선된 사람이 다 깨끗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