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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해서 우리 한민족은 미국보다는 중국을 미우나 고우나 가까운 우방으로 삼고 오랜 세월을 살아왔다.
근대에 이르러 미국과 가까워지긴 했지만... 다만, 중국의 정치적 이념이 현재의 우리와 같지 않으므로 등이져
있는 것 뿐이다. 그래도 경제교류는 현재도 활발히 이루어 가고 있는 것이다. 중국을 지나치게 혐오하고 멀리
하려고 할 필요는 없는 것이다. 국제관계란 아침 저녁으로 조석변인 것이다. 지금은 모든 국가들이 자국의 실리
를 취하는 입장이므로 우리도 미국을 언제까지 철석같이 믿고 등에 업고 살 수는 없을 것이다. 우리는 스스로
국력을 배양해 가야만 할 것이다. 스스로 일어 설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