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쿠팡맨 과로사와 쿠팡 물류센터 화재 그리고 새우튀김 환불관련 쿠팡이츠 고객센터의 부적절한 대응으로 쿠팡에 대한 불매운동 및 쿠팡 탈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쿠팡이츠 배달라이더 유상운송보험 가입 의무화를 촉구 합니다

배달대행 1년의 출퇴근보험료는 대략 30만원~50만원, 유상운송 보험료는 300만원~600만원 정도로 10배 이상 많이 비쌉니다
그럼에도 일반 배달대행 라이더들은 비싼 보험료를 내거나 비싼 리스비를 내고 배달대행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쿠팡이츠와 비슷한 배민라이더스와 배민커넥터도 플랫폼사인 배달의민족에서 의무적사항으로 유상운송보험을 들어야 일을 할 수 있게 시스템화 되어있어서 라이더가 사고가 났을때 적절한 보상을 받을 수 있어서 라이더의 피해를 최소화 해 줍니다

그런데 쿠팡이츠는 배달라이더가 유상운송보험에 가입 했는지를 확인하지 않고 고용계약서상에 사고시 본인 비용으로 해결한다는 규정을 명시 해 놓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많은 라이더들은 유상운송보험을 들지않아도 일을 할 수 있으므로 10배 이상 비싼 유상운송보험을 들지 않고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출퇴근보험을 들고 배달을 하는 라이더가 많습니다

그런데 출퇴근 보험을 들고 배달을 하다가 사고가 나면 적법한 보험이 아니기 때문에 과실여부에 따라 보험처리를 받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이때 라이더는 보험처리를 받기 위해서 음식배달을 하지 않은것으로 위장을 하거나 거짓말을 하기도 합니다 이는 엄연한 보험사기 이며 쿠팡이 라이더들을 보험사기 전과자가 되는것을 방치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또 이런 라이더들은 항상 불안해 하면서 운전을 하고 있으며 사고 시 상대방의 불합리한 요구도 들어줘야 하는 피해가 생기기도 합니다
보험처리가 되지 않을 경우 상대방 차량 수리비나 치료비는 온전히 라이더가 부담해야 되는 상황이 되어 수 백만원 또는 수 천만원의 배상을 해줘야 되는 경우가 생깁니다. 만일 사고를 유발한 쿠팡 라이더가 피해자에게 배상을 해줄 경제적 여건이 안된다면 오로지 피해는 사고를 당한 사람이 감당을 해야 하는 답답하고 억울한 상황이 생기게 되며 또 한 명의 선량한 시민이 피해자가 됩니다

이런 상황을 알면서도 쿠팡이츠는 라이더의 보험에 대해서 확인하지 않고 유상운송보험 가입을 의무화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개인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 사고 시 라이더들의 피해에 대해 전혀 책임지거나 관여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왜냐하면 비싼 유상운송보험을 의무화 하게 되면 라이더들의 수급에 지장이 생기기 때문 입니다. 경쟁사와 라이더 확보 경쟁을 벌이는 상황에 라이더 안전이나 라이더 피해는 뒷전이 되어 버린 듯 합니다. 라이더들을 이용해서 돈을 벌지만 사고가 나면 나몰라라 하는 전혀 대책이 없는 상황 입니다

배민라이더스는 라이더 확보에서 불리하더라도 유상운송보험 의무화를 하고 있는데 왜 쿠팡이츠는 안하고 있는지 그것이 궁금합니다 .지금 당장 라이더의 보험료가 약간의 부담이 된다고 하더라도 더 큰 피해를 막고 안정적으로 일을 하려면
마땅히 배민라이더스 처럼 라이더의 유상운송보험을 의무화 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국가가 관여 해서라도 의무화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시한번 쿠팡이츠 배달라이더 유상운송보험 가입 의무화를 촉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