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기도권에 거주하고있는 30대 후반의 남성입니다
코로나가 창궐한 20년 1월부터 참 힘든 시기를 겪고있는것 같습니다
한가지 건의를 드리고싶습니다
저도 자영업자이고 자영업자들 힘듦도 다 알고있습니다
아이도 키우고있어 하루하루 불안하게 지내고 있기도 하지요

백식도 지금으로썬 크게 믿음도 안가고 어짜피 아이들한테도 안전한 백신이 없는이상
불안함은 여전할것입니다

건의드리고싶은 내용은
도대체 왜 조금만 확진자가 없어진다고 생각되면 규제를 계속 풀어서 또다른 유행을 만들게 하시는건지
도무지 이해가 안됩니다
자영업자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어짜피 지금 힘든거 빨리 끝내고 편하게 장사하고 하셔야지
지금 잠깐 벌겠다고 무분별하게 운영하다가 거리두기 격상되면 더 죽을맛인거 뻔히 아시면서 왜들 그렇게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저역시 돈이 많은사람도 아니고 같은 자영업자에 같은 부모입장입니다만
정말 이해할수가 없습니다

직계가족 규제 풀었을때 어땟는지 아십니까? 각 리조트, 숙박계는 난리가 났죠
부모님들 본인들 아이들 몇명씩 단체로 돌아다니고
그중에 또 나이드신분들은 방역수칙 제대로 지키기도 힘드시고
엘레베이터 등 밀폐된 공간에서는 엄청나게 사람들 끼어타고
여행지, 식당, 호텔조식 등은 웨이팅이 있을정도로 붐비고
거리두기 좌석? 지켜졌을것같나요
웨이팅이 있고 고객들이 항의하는데 옆자리 따닥따닥 다 붙어서 앉아서 식사들 하시고
개판입니다

그러다가 또 확진자 많아지고 확진자 많아지니 또 셧다운하고
방역을 하는건가요 아님 뫼비우스의 띠처럼 잠깐 멈췄다가 다시하고 이걸 반복하는건가요?

질본에서 대응을 못하는걸까요? 아님 정부에서 질본의 말을 무시하는걸까요?
안전한공간에서 안전하게 계신분들은 잘 모르시겠지만
거리두기 4단계만 끝나고 시장한번 나와들 보세요
개판일겁니다
출퇴근시간에 대중교통 한번 이용해보세요
개판일거구요

휴가지 한번 가보세요 직계가족 풀어논거 인원수 풀어논것때문에 어찌되는지 한번 직접보고 판단해보세요
1년을 넘게 참았어요
이왕 참는거면 규제풀지말고 적절한 예전같은 2단계 2.5단계 유지하면서 그래도 마음놓고 살아야 하는거 아닙니까
백신만 믿고있어도 백신맞은사람들도 걸렸다는 뉴스도 뜨고
백신자는 항체가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는데 인원규제에서 풀고
그래서 또다시 유행이 오고 또다시 거리두기 격상을 하고

지금 몇번째 반복되고있는지를 보세요
외국인 입국자만 막았어도 델타들어올 확율도 적었을테고
클럽운영만 안했어도 원어민강사들이 단체로 델타에 걸릴일도 없었을거고
어짜피 힘들게 버텨왔는데
거리두기 풀렸다고 그 돈 몇푼에 그렇게 운영하는 가게들도 이해안되고
거리두기 내리면서 무분별하게 규제를 풀고있는 정부도 이해가 안됩니다

우리모두 1년7개월가까이를 힘들게 지냈습니다
말로만 참자 하지말고 애초에 한번 강하게 참고 그걸 조금 유지하면서 백신을 놓던가 하셨어야지 맞다고 생각합니다
불과 1~2개월전에만 해도 이 코로나 시기에 택배들은 파업하고 집회하고
국민들도 마찬가지인거같아요

잘생각하셔서 판단하고 정책을 바로 잡아주시길 바랍니다
20~30대만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 어르신들 심심하면 마스크 안쓰고 다니시고 " 나 백신 맞았어 " 라고 하시는모습이 종종보였네요
그러다가 걸리시면 난리가 나겠죠
누가 문제가 아니라 합심해서 우리 아이들을 생각해서라도
서로 조심해야되는 시기가 아닌가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