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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현재 전세계적으로 ESG란 윤리적,환경적 경영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수익만 잘 내면 좋은 기업으로 사람들이 지지하고 좋은 이미지를 주었지만 지금은 수익을 내더라도 윤리적으로 올바른 방식인지, 환경을 보호하고 인권을 존중해가며 수익을 내는지가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기준이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환경보호에서 빗나가 있는 산업이 있습니다. 바로 게임산업입니다.
게임산업은 분명 장점도 많습니다. 일자리를 창출하고 게임도 일종의 문화인만큼 한류와 국위선양에도 도움을 주죠.
하지만 게임산업이 과연 환경에 해로운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서는 저는 맞다고 생각합니다.
게임은 기본적으로 생존과는 불필요한 산업이고 일종의 사치품입니다. 즉 없다고 해도 사람이 사는데 문제가 없죠.
게다가 음악,TV,영화와는 다르게 특히나 컴퓨터 작업중에서 사용자들에게는 고사양의 그래픽카드와 CPU가 필요하며, 게임회사들은 큰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지어야 하기에 막대한 량의 전력과 발열을 만들게 합니다.
게임때문에 쓰이는 전기의 절반이라도 과학연구나, 전기차 보급을 위해 사용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요?
그동안은 게임산업, 문화산업은 굴뚝없는 공장이라며 친환경적으로 생각되어왔지만 사람에 생존과 무관한 분야에 전기를 지나치게 잡아먹고, 과도한 발열을 일으켜 지구를 뜨거워지게 하는게 과연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