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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디 카페, 독서실, 도서관 같은 학업 시설은 코로나 단계 상관 없이 정상 영업하게 해주시고, 대신 좌석 띄어앉기를 필수화해주세요
추천 : 219vs비추천 : 3
2021-08-10 23:41:08작성자 : naver - ***
코로나 시국에 모두들 힘든때입니다
하지만 굳이 마스크를 끼고 공부하는 독서실과 스터디 카페, 도서관까지 운영 시간에 제한을 두는지 잘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보통 새벽 2시까지 하는 독서실과 24시간 운영하는 스터디 카페의 경우 굳이 운영 시간을 제한하지 않아도 밤 10시가 넘어가면 사람이 확 줄고 12시가 넘어가면 거의 없는 수준입니다
독서실 2년 이상, 스터디 카페 2년 이상 다녀본 결과 어차피 밤 10시가 넘어가면 원래 공부하고 있던 인원에서 1/3 아래로 확 줄고 12시가 넘어가면 5명 이하만 남아서 공부하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긴박한 마음을 가지고 공부하는 사람들의 학업까지 지장을 줘가며 운영 시간을 제한할 필요가 있을까요?
식당이나 카페는 마스크를 벗고 음식을 먹거나 음료를 마시는 곳이기에 납득할 수 있으나 마스크를 벗고 음식을 섭취하는 곳도 아닌 학업 시설에까지 운영 시간을 두는 것은 너무 가혹합니다
운영 시간 제한을 없애고 다만 한칸 이상씩 띄어앉기, 좌석의 1/2만 앉기 등을 법적으로 강제하면 어떨까요?
또한, 수능이 3개월 앞으로 바싹 다가온 시점입니다
얼마 남지 않은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위해서라도 학업 시설 운영 시간 제한은 없앨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다른 시험을 준비하는 분들도 마찬가지겠지요
얌전히 공부만 할 수 있는 시설까지 차단해버리는 것은 결국 국가 경쟁력의 저하와도 직결된다고 생각합니다
제발 학업시설은 단계 상관없이 정상영업하게 해주시고, 다만 거리두기 규정을 만들어서 국민들이 안전할 수 있게 해주십시오
제발 대한민국 국민들이 공부만큼은 맘 놓고 열심히 할 수 있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