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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홀로 세자녀를 기르는 엄마입니다.
남편을 사별하고 당장 생계를 걱정해야 하더군요. 빚을 내고 영끌하여 상가를 구매했고 임대수익에 직장월급과 아르바이트로 생활비를 겨우 유지하고 있습니다.
혼자서 아이들 셋을 기르는 일은 돈을 벌어야 하는것에 보태어 혼자 돈을 버느라 아이들을 돌보지 못하는것이 가난만큼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맞물려 세금폭탄과 의료보험료 상승 그리고 거의 모든 다자녀 혜택에서 저는 제외되었습니다.
한부모가정의 혜택도, 다자녀 가족의 혜택도 다양한 대한민국에서 저희 아이들은 어떤 혜택도 받을 수 없다합니다.
이해할수 없어요. 호의호식은 커녕 저희 가정은 이자상환과 납세걱정 월세체납에 따른 생활고에 아이들은 서로를 돌보며 근근히 살아갑니다.
이번 정부지원금도 저는 제외되었습니다.
왜 1인가구 ,맞벌이 가구는 구성원의 지출이 많은점이 고려되어 88퍼센트가 적용되는데 저는 왜 그런 배려를 받을수 없을까요?
엄마아빠가 벌고 아이둘이 쓰는 생활은 배려가 되는데 엄마혼자 벌어서 세명을 기르는 가정은 왜 하위80퍼센트인가요?
정부가 한부모 다자녀 가정을 소수라는 이유만으로 배려대상에서 제외하였음이 너무도 서럽습니다.
한부모다자녀 가정은 한부모가정보다 다자녀가정보다 더욱 어렵습니다. 단순히 같은 잣대로 나누어서는 안됩니다.
한부모다자녀 가정을 88퍼센트 적용해주시길 바라며 돌봄혜택, 입학전형 ,대학 장학금지원 등의 복지 혜택도 심사기준을 다시한번 고려해주시길 간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