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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약점과 결점과 잘못된 비리를 지적하여 비판하며 그를 궁지로 몰아 넣는 일은 논리를 아는 사람이라면
그리 어렵지 않은 쉬운 일이다. 그러나 남의 비를 지적할 때마다 원수가 늘어나고, 남의 장점과 시를 지적할 때
마다 친구가 늘어나는 법이다. 후자가 전자보다 낫지 않겠는가? 타인의 비를 자적할 때는 당사자의 반성과 공
익을 보호하기 위한 차원에서만 행해져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