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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이 시중은행 대환대출로 주택도시기금에서 제공하는 전세자금대출(버팀목, 중기청년전세대출 등)의 이용혜택을 누릴 수있도록 해주세요.
현재 버팀목, 중기청년전세대출 등의 전세자금대출 상품들은 새로운 전세계약을 체결한 경우에만 이용 가능합니다. 대환대출이 가능하다는 조건이 있지만, 보증금 증액 한도내에서만 가능하므로 사실상 이용이 어려운 실정입니다.
저는 현재 동일한 전세집에 4년 넘게 거주중인 20대 청년입니다.
금리가 낮은 버팀목 전세자금대출을 이용하기 위해서라면 새로운 집으로 이사를 가야하는 상황입니다.
이 집에 들어올 당시에는 주택기금공사의 전세자금대출이 지금만큼 잘 되어있지 않아서 중기청년전세대출도 없었고, 저렴한 전세자금대출 또한 한도문제로 받지 못하고 시중은행(1금융권)의 일반전세자금대출을 받았어요.
많은 것 바라지 않고 같은 집에서 성실하게 일하며 살았는데, 금리와 집값은 계속 오르기만 하면서 다른 집으로 옮기기는 더 어려워졌습니다.
기준을 늘려달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그저 저와 형편이 같은 사람들이 누리고 있을 혜택을 저도 누리고 싶을 뿐입니다. 분명 저와 같이 사각지대에서 높은 금리에 허덕이는 사람이 많을 줄로 압니다.
만약 새로운 집으로 이사를 가는 경우에만 안정적인 주거대출을 누릴 수 있다는 것에 논리가 있다면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