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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본성적으로 자유를 갈망하며 누구에게 구속받는 것을 싫어한다. 또한, 사람은 개성도 각각 다르다.
그런데, 전체주의는 그러한 모든 사람들을, 마치, 군대사회에서 일률적으로 통제하고 이끌어 가는 식으로
끌고 가므로, 거기엔 자연히 거부반응 현상이 일어나기 마련인 것이다. 요즘, 정부가 국민으로부터 코로나
방역 시책이 전체주의, 혹은, 사회주의식으로 국민을 통제하려 한다는 여론적 비판의 화살을 받고 있다.
자유민주주의와 자본주의 사회에서 길들여진 국민들로부터 그러한 비판을 받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
일 것이다. 부익부, 빈익빈의 경제적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한 방편으로 전체주의나 사회주의 논리를 도입
한다면, 사회적 약자들과 빈민들은 거기에 대한 거부감은 없을 것이나 그러나 다른 의도를 가지고 국민을
군인사회식 일률화를 꾀하려 한다면, 그 정책은 먹혀들기 어려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