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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란 늘 상대적이다. 내가 마음을 열어주고 신뢰해 주는 것 만큼, 상대편에서도 마음을 열어주게 되고, 상대방이 마음을 열어주는 것 만치, 나도 마음 문을 열게 된다. 그러나 그 상대적 균형이 깨어지게 될 때면 어느 한쪽은 마음의 상처나 서운함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나는 그를 믿어 주었는데, 그는 나에게 그렇지를 못했다는 것이다. 그래도 성경 말씀의 교훈은, "주는 자가 받는 자 보다 복이 있다"고 하셨다. 그러니, 적당히 손해를 보며 사는 것이 오히려 낫다는 말씀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