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국립대 다니고 있는 학생입니다.
올해부터 백신패스 도입한다고 하는데 대학 백신패스 도입 꼭 필요한 걸까요?
백신 맞지 못한 학생은 학교도 못 다니나요?

저는 어쩔 수 없이 백신은 맞았지만 제 주변은 아직 몸이 약하고 부작용이 무서워 못 맞은 사람도 몇 명있습니다. 그리고 또 6개월 뒤에 백신 맞는 것도 두려움이 있습니다. 1차와 2차를 맞을 때도 혹시 부작용이 있을까 두려워 하면서 며칠을 불안해했습니다. 제 주변 지인 중 2명이 백신 맞은 바로 다음 날 심정지로 세상을 떠난 분도 계시니 더욱 3차 맞기가 두려워집니다.
백신패스가 도입된 음식점, 카페, 도서관 그리고 최근의 이슈인 마트. 이 장소들은 어떻게 보면 충분히 차선책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대학 방역패스 도입은.. 다니고있는 대학을 그만둘 수는 없지 않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