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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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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관리를 내팽개치고 출장지를 무단이탈해 돈벌이를 한 자를 ‘징계’는커녕 교육장으로 임명까지 하는 나라가 제대로 된 나라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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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06 08:52:47 작성자 : naver - ***
필자는 학교에서 아이들을 지도했던 사람입니다. 유능한 교사는 아니었지만 나름대로 참된 교사가 되려고 노력하며 교직생활을 했습니다. 선생님이 있는 곳에 학생이 없을 수는 있어도 학생이 있는 곳에는 선생님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교직생활을 했습니다. 대한민국 모든 선생님들의 생각도 저와 같을 것입니다. 그런데 전라북도교육청은 정반대의 행동을 했습니다.

◯◯중학교 박** 교장(현 **교육장)이 **중학교 교감으로 근무할 때 학생들을 인솔하고 1박 2일간 출장을 갔습니다. 출장지를 지키며 학생관리를 해야 할 교감이 학생관리를 내팽개치고 출장지를 무단이탈해 자동차로 1시간 이상 거리에 있는 곳에서 외부강의를 하고 강사료를 챙습니다. 출장지를 무단이탈 하지 않은 것처럼 출장비 전액과 시간외초과근무수당 전액까지 수령하는 치밀함을 보였습니다.

이 사실을 인지한 ◯◯중학교 교사들은 회의 갖고 박** 교장(현 **교육장)의 행위는 교육자이기를 포기한 행위라는데 의견을 같이해 전북교육청 감사팀에 신고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연장자인 필자가 교사를 대표해 박** 교장(현 **교육장)의 범죄혐의를 전북교육청 감사팀에 신고했습니다.

전북교육청 감사팀은 박** 교장(현 **교육장, 전북교육청 김** 측근으로 알려짐)을 보호하고 면죄부를 주기위해 악랄한 감사를 했습니다. 회의에 참석하지 않은 교사(새내기 교사)에게까지 신고자의 이름이 기재된 문서를 보여주며 신고자의 신분을 노출시켰고, 증거인멸이나 도피우려가 없는 감사수감자는 감사 중에 수사기관에 수사의뢰를 할 수 없음에도 신고자인 필자와 동료여교사를 전북경찰청에 수사의뢰하는 등 감사라기보다는 인권유린에 가까웠습니다.

수사의뢰가 공익을 위한 신고였다며 “내사종결”처리 되었음에도 전북교육청은 신고자인 필자에게는 중징계, 동료 여교사에게는 경징계를 하겠다며 징계의결을 요구하는 등 잔인한 보복행위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이익에 반하면 죽인다는 폭력조직과 다를 바 없었습니다. 제가 교육기관에서 근무하는지 아니면 범죄조직에서 근무하는지 멘붕상태에 빠진 적도 있었습니다.

반면에 전라북도교육청은 학생관리를 내팽개치고 출장지를 무단이탈한 채 돈벌이를 한 박** 교장(현 **교육장)에게 면죄부를 주기위해 감사결과보고서를 허위로 작성해 ‘복무처리 미숙에 의한 출장 신청 누락’이라며 사건의 본질을 왜곡시켰습니다. 처분 역시 징계가 아닌 단순 경고조치였습니다. 전라북도교육청은 교육계에서 퇴출시켜야 할 박** 교장에게 표창장이라도 수여하듯이 교육장으로 임명까지 강행했습니다. 이는 강도를 경찰서장에 임명하는 것과 다름없는 것입니다.

세월호 참사와 같은 대형참사도 안전불감증으로 발생한 인재입니다. 자신들이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한다면 인재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위정자들은 자기 측근인사라면 나쁜 짓을 해도 눈감아주고 나쁜 짓을 한 측근인사를 신고하면 신고자를 죽이기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습니다. 위정자들은 이게 측근에 대한 보은이라는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단절해야합니다.
필자는 교직을 떠났지만 교육계의 잘못된 전통은 없애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잘못된 전통은 학생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기 때문입니다. 학부모들이 자녀들을 학교에 맡기는 이유는 학교를 믿고 선생님들을 믿기 때문입니다.

저는 5년 째 학생들의 생명과 안전을 외면한 전북교육청과 싸우고 있습니다. 경찰에 고소도 해봤지만 경찰은 봐주기 수사를 하며 전북교육청에 면죄부만 주었습니다.
이게 제대로된 나라일까요??? 국민 다수의 힘이 아니면 진실을 밝힐 수 없다는 것을 절실히 깨달아 국민청원도 했습니다.

청와대 사전동의 청원 URL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Temp/MA55Q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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