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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11.15(목)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제21차 아세안+3 정상회의에 참석해 그간의 협력 성과와 아세안+3 체제의 미래 방향 등을 논의하고, 지역 및 국제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아세안+3 정상회의는 1997.12월 아세안(ASEAN) 창설 30주년 기념 정상회의에 한·일·중 3개국 정상을 동시 초청, 제1차 아세안+3 정상회의를 개최하면서 시작됐습니다.
문 대통령은 아세안+3 각국이 서로 상이한 문화와 제도, 역사 등 요인에도 불구하고, 그간 금융, 식량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호혜적 협력을 발전시켜 온 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대독한 모두발언에서 문 대통령은, “해법이 없을 것 같던 한반도 문제를 단합된 힘으로 풀어가면서 평화의 시대를 열고 있다. 공동체의 발전을 위해 ‘진정한 친구’로 함께해 주신 동아시아인들과 동료 정상 여러분 덕분”이라고 높이 평가하며, “동아시아에 어떤 위기가 닥쳐도 함께 힘을 모아 헤쳐 나갈 수 있다는 믿음이 있다.”고 신뢰를 보냈습니다.
이어서, 마무리 발언을 통해 동아시아 공동체로 나아가기 위해 △위기대응 체계 공고화 △혁신을 통한 물리적 연계성 강화 △인재 양성 △개개인의 삶의 질 향상 등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문 대통령은 “동아시아 공동체가 도달해야 할 곳은 구성원 모두가 함께 잘사는 평화와 번영”이라며, “아세안의 공동체 비전을 현실로 만드는데 한국 정부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