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순방
“최고의 순방이었고, 최고의 회담이었습니다” | 2021 한미 정상회담
“최고의 순방이었고, 최고의 회담이었습니다. 코로나 이후 최초의 해외 순방이고 대면 회담이었던데다, 최초의 노마스크 회담이어서 더욱 기분이 좋았습니다. ” (문재인 대통령) 2021년 5월, 미국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후 외국 정상 중 두 번째로 문재인 대통령을 초청해 첫 한미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두 정상은 예정 시간을 넘겨 무려 6시간 가까이 다양한 의제에 대해서 포괄적이고 심도있게 논의했습니다. 양국은 평화와 번영의 한미동맹이 그 어느 때보다도 굳건함을 재확인했습니다.
▲ [영상] 새로운 시대를 향한 이정표를 마련한 방미 공식 일정 3일 차 총정리

▲ (루스벨트 대통령 기념관을 방문한 이유) 문재인 대통령은 방미 첫날 뉴딜정책으로 미국 대공황 극복을 이끈 루스벨트 대통령 기념관을 방문해 코로나 위기 극복과 한국판 뉴딜 정책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평소 루스벨트 대통령을 롤모델로 언급한 바 있습니다.

▲ (최초의 워킹 퍼스트레이디와의 만남) 질 바이든 여사를 문재인 대통령에게 소개하는 바이든 대통령. 미국 영부인으로서는 최초로 대학교수 일을 병행하고 있는 질 바이든 여사는 문 대통령을 환한 미소로 맞이했습니다.

▲ (외국 정상 최초로 초대된 명예훈장 수여식) 문재인 대통령은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백악관에서 열리는 미국 훈장 수여식에 외국 정상 최초로 참석, 한국전쟁 참전 용사 랄프 퍼켓 예비역 대령의 명예훈장 수여를 축하했습니다.

▲ (코로나 이후 최초의 노마스크 회담) “코로나19 이후 첫 외국 방문으로 미국을 방문해 바이든 대통령과 처음으로 마스크를 쓰지 않는 회담을 갖게된 것은 정말로 기쁜 일”이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말에 바이든 대통령은 “문 대통령과 동일한 가치를 공유하고, 개인적으로 동질감을 느낀다”고 답했습니다.

▲ (회의 시간이 초과된 소인수 회담) 핵심 참모들에게 문 대통령을 소개하는 바이든 대통령.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두 정상과 한미 양측 핵심 참모들은 예정 시간보다 약 2배 길어진 1시간여 동안 주요 의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했습니다.

▲ (카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접견) 해리스 부통령과의 접견 역시 당초 예정된 시간을 30분 넘겨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되면서 한반도 비핵화, 중미 북부 ‘3국’·멕시코 문제 등 양국 현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 (한미 공동기자회견) 문재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문제, 미사일 지침 종료, 실질 협력 등 굉장히 다양한 이슈에 대해 진전이 있었음을 밝혔습니다. 양국은 시대와 환경의 변화에 부합한 새로운 분야의 협력을 확대해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