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
홍범도 장군님, 잘 돌아오셨습니다. 부디 편히 쉬십시오
❝장군의 불굴의 무장투쟁은 강한 국방력의 뿌리가 되었습니다.❞ (2021.8월 홍범도 장군 유해 안장식, 문재인 대통령) '봉오동 전투'를 승전으로 이끈 홍범도 장군의 유해가 78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서울공항에 나가 카자흐스탄에서 돌아온 장군의 유해를 직접 맞이했습니다. 황기철 국가보훈처장은 “유해 봉환은 문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로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긴밀하게 협의함으로써 가능했던 일이며, 6대의 공군전투기의 엄호 비행을 보며 ‘장군의 귀환을 이렇게 맞아주는 게 바로 국가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 78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온 장군의 유해 봉환식은 최고의 예우를 갖춰 진행됐습니다. 사진은 카자흐스탄에서 국군의장대가 군 특별수송기를 통해 도착한 장군의 유해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옮기는 모습
▲일제강점기 봉오동 전투 승리를 이끈 홍범도 장군의 유해 봉환식이 열린 서울공항에서 장군의 유해에 분향을 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
▲(‘특사단을 파견하다 ’) 문재인 대통령은 카자흐스탄 크즐오르다에 안장되어 있는 홍범도 장군의 유해를 광복절 국내로 봉하기 위해 국가보훈처장, 여천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이사장 우원식 의원, 국민 대표 자격으로 배우 조진웅을 카자흐스탄에 특사단으로 파견했습니다. 특사단은 광복절 하루 전인 14일 크즐오르다에 위치한 홍범도 장군 묘역에서 카자흐스탄 정부 관계자 및 고려인협회와 함께 추모 및 제례로 유해를 정중히 모신 후 대한민국 군 특별수송기로 봉송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