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과학
우리 기술로 만든 첨단 초음속 한국형 전투기입니다 | KF-X 시제기 출고식
“우리도 우리 손으로 만든 첨단 초음속 전투기를 갖게 되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우리가 독자 개발한 첨단 초음속 한국형 전투기 KF-X 시제기인 KF-21 ‘보라매’는 세계 여덟 번째 쾌거로, 우리나라 항공산업 발전의 역사적인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이 첨단 국산 전투기 개발의 비전을 제시한 이후 숱한 회의론에도 불구하고, 20년 만에 우리 개발진은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꿨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 생산공장에서 열린 출고식에서 묵묵히 애써온 주요 개발·생산 인력 20여 명을 한 명 한 명 열거하며 그간의 노고에 대해 직접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영상] 2021년 4월 9일, 국산 전투기 KF-X 시제기가 KF-21 보라매라는 이름으로 드디어 공개되었습니다. 개발진들의 헌신이 담긴 KF-21은 자주국방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습니다.

(개발 과정 브리핑) KF-21은 설계부터 생산에 이르는 전 과정을 우리 기술진이 주도했으며, 그 과정에서 타국의 4.5세대 전투기 탑재장비 성능에 필적하는 4대 항공전자장비와 기타 핵심장비들을 국산화했습니다.

(늠름한 위용을 드러낸 KF-21) 이번 KF-21 보라매 출고는 2000년대부터 정부가 본격 추진해 온 항공·우주 분야에서 국가 경쟁력 강화라는 목표를 향한 커다란 도약으로 평가됩니다.

(우리 공군의 중추가 될 KF-21, 보라매) ‘KF-21’이라는 이름에는 21세기의 우리 하늘을 우리가 지킨다는 의지가 담겼습니다. 아울러 국민들은 ‘KF-21’에 우리 공군의 상징인 ‘보라매’를 호칭으로 붙였습니다.

(미래에 대한 희망과 도전) 향후 KF-21을 조종할 공군 현역 조종사와 인사를 나누는 문재인 대통령의 모습. (2021.4.9)

(자주국방의 새로운 시대)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형 전투기 KF-X 시제기 출고식에서 기념연설을 했습니다. (2021.4.9)

(우리 손으로 우리 하늘을 지키자) 문재인 대통령은 “100여 년 전,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광복군에 공군을 창설하는 꿈을 꾸었다” 며 “선조들의 꿈을 오늘 우리가 이뤄냈다”고 가슴 벅찬 소회를 밝혔습니다. (2021.4.9)

(국방산업 경쟁력 강화) 문재인 대통령은 시제기 출고식을 마친 후 우리 군이 보유한 주요 무인체계 운용 장비를 시찰했습니다. (202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