튼튼한 사회안전망을 기반으로 포용적 성장 분야 평가에서 세계 최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핀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북유럽 3개국은 우리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혁신성장, 포용국가 실현,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 중요한 협력대상국이기도 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국빈 방문 중인 북유럽 3개국을 경제지표와 함께 더 자세히 소개드립니다. 

자일리톨, 사우나, 캐릭터 무민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핀란드! 

핀란드는 유엔 자문기구가 발표한 ‘세계행복보고서(World happiness Report)’에서 2018년, 2019년,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세계행복보고서는 1인당 GDP, 기대수명, 사회적 지원, 선택의 자유, 부패에 대한 인식, 사회의 관용도 등을 기준으로 국가별 행복지수를 산출합니다. 2018년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핀란드는 전 세계에서 가장 깨끗한 공기를 가진 나라입니다. 또한 핀란드는 가장 덜 부패한 나라 3위(국제투명성기구, 2018부패인식지수), 뉴스에 대한 신뢰가 가장 높은 나라 1위(로이터, 2018 디지털 뉴스보고서)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핀란드의 뒤를 이어, 노르웨이와 스웨덴은 세계행복보고서에서 각각 3위, 7위를 차지했습니다. 

WEF 포용개발순위에서도 북유럽 3개국은 모두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WEF는 저명한 기업인·경제학자·저널리스트·정치인 등이 모여 세계경제에 대해 토론하고 연구하는 세계경제포럼으로 다보스포럼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핀란드, 노르웨이, 스웨덴은 각각 2018 WEF 포용개발순위 11위, 1위, 6위에 올랐습니다. 우리나라는 WEF 포용개발순위 16위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해, 우리나라가 1위를 기록한 블룸버그 혁신순위! 북유럽 3개국도 우리와 함께 상위권을 기록했습니다. 금융시장의 뉴스와 데이터, 분석정보를 제공하는 미국의 미디어 그룹 블룸버그는 매년 ‘블룸버그 혁신지수’를 발표합니다. 제조업 부가가치, 생산성, 첨단기술 집중도, 연구 집중도, R&D 지출 집중도, 교육 효율성, 특허 활동. 이 7가지 항목을 근거로 60개국에 대한 순위를 산정합니다. 우리나라는 6년 연속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해 핀란드, 노르웨이, 스웨덴은 각각 블룸버그 혁신순위 3위, 17위, 7위에 올랐습니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에서 실시하는 국가경쟁력 순위 또한 북유럽 3개국은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IMD는 경제 성과, 기업 효율성, 정부 효율성, 인프라 등 4대 평가 분야를 중심으로 매년 주요 국가의 경쟁력을 평가해 순위를 발표합니다. 지난해 핀란드는 15위, 노르웨이는 11위, 스웨덴은 9위에 올랐습니다. 

이번 순방은 혁신성장, 포용국가 실현, 그리고 한반도의 평화 정착을 위한 북유럽 국가들과의 협력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북유럽 3개국 순방 소식, 청와대 SNS를 통해 계속해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