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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 “평화를 위한 큰 걸음, 세계인이 성원해주길”

- 트위터 영문 영상메시지 공개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2018-04-23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3일 외교부 트위터를 통해 2018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과 지지를 요청하는 영문 영상메시지를 공개했습니다.

강 장관은 영상 메시지에서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이 한반도와 세계 평화에 커다란 진전을 가져올 수 있도록 세계인의 지지와 성원을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세계인의 열정과 지지로 평창 동계올림픽이 사상 최대 규모로 치러질 수 있었다”고 감사를 표하고, “이를 통해 남북이 오랜 긴장을 깨고 대화에 시동을 거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번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강 장관은 “70년 분단 역사상 북측 최고 지도자가 군사분계선 남쪽에 발을 내딛는 첫 순간”이라며, “한국인들의 간절한 소망인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와 세계 평화에 커다란 진전을 의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강 장관은 트위터 영상 메시지를 게시하면서 #peacekorea 와 #남북정상회담 등 해시태그를 사용해 남북정상회담의 성공과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해시태그 캠페인에 동참했습니다. 

이번 캠페인에는 강경화 장관이 장관으로서는 처음 참여했으며, 박상기 법무부 장관,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피우진 국가보훈처장 등 기관장들도 연이어 참여할 예정입니다.


강경화 장관 영문 메시지

Greetings, twitter followers across the world! This is Foreign Minister Kang Kyung-wha of the Republic of Korea, and I want to let you know that history is being made on the Korean Peninsula.  


First of all, thank you so much for the great success of the Pyeongchang Winter Olympics and Paralympics earlier this year. It would not have happened without the enthusiastic participation and support from many of you around the world. The Games were the biggest in the history of the Winter Olympics. And it was also an opportunity to jump start talks between South and North Korea after a long period of nonengagement and rising tension.   

And now, the top leaders of the two sides will meet for an inter-Korean Summit on April 27. President Moon Jae-in of the South will greet Chairman Kim Jung-un of the North for a day-long meeting in the south side of the truce village of Panmunjeom. It would be the first time in the 70 years' division of the Peninsula for the top leader of the North to set foot south of the Military Demarcation Line.  And it is only the third Summit between the two sides, the first in 2000 and the second in 2007. 

Furthermore, a first-ever Summit meeting between the United States and North Korea is also in the making.  These are truly historic events, that could bring about a lasting peace on the Korean peninsula, which has been the ardent dream of the Korean people. And that would mean a huge step forward for world peace.  

So please, cheer us on, and stay tuned!  
Thank you.


강경화 장관 국문 번역본
 
전 세계 트위터 팔로워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대한민국의 강경화 외교부 장관입니다. 저는 한반도에서 역사가 만들어지고 있다는 것을 여러분께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무엇보다 먼저, 올해 평창 동계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대단히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던 데 대해 여러분들께 매우 감사드립니다. 전 세계 많은 분들의 열정적인 참여와 지지가 없었다면 이러한 성공을 거둘 수 없었을 것입니다. 이번 올림픽은 동계올림픽 역사상 최대 규모로 치러졌습니다. 또한,  오랜 기간 지속된 긴장을 깨고 남북대화에 시동을 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제 남과 북의 최고 지도자들이 4월 27일 남북 정상회담을 위해 만나게 됩니다. 대한민국의 문재인 대통령은 판문점의 남쪽 지역에서 북측의 김정은 국무위원장를 맞이하여 하루 동안 회담을 갖게 됩니다. 이는 한반도의 70년 분단 역사상 북측의 최고 지도자가 군사분계선 남쪽에 발을 내딛는 최초의 순간이 될 것입니다. 또한, 이번 정상회담은 2000년과 2007년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되는 정상회담입니다.

더불어, 최초의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협의 또한 진행되고 있습니다.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은 진실로 역사적인 행사로서, 한국인들의 간절한 소망인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를 가져올 수도 있을 것입니다. 또한, 이는 세계 평화에 있어서도 커다란 진전을 의미하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힘찬 응원과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