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두 정상에 바란다”…국민이 직접 고른 정상회담 제안
- 통일부, 4월 6~17일 실시 ‘사회적 대화’에 1016명 참여- 2030세대가 타운홀 미팅 통해 '종전선언 및 평화협정' 등 10개 제안 선정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2018-04-24
“종전선언 및 평화협정”
“철도를 통한 한반도와 중국 유럽 관광, 물류연결”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 상시화”
2018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회담 결과로 성사되기를 바라는 사항들에 대한 국민들의 제안입니다.
통일부는 4월 6일 부터 17일 까지 정상회담과 관련한 국민의 목소리를 듣는 ‘사회적 대화’를 실시하였습니다. 이번 대화는 국민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하는 '국민참여형 숙의민주주의'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2030 젊은 세대의 참여를 강화하기 위해 온,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되었습니다.
진행 결과 모두 1,016개의 국민 의견이 접수되었으며 '서울시 청년허브', '(사)평화교육프로젝트모모', '청년정책네트워크', '세상을바꾸는꿈' 등을 통해 참여한 2030세대 100여명이 두 차례의 타운홀 미팅을 통해 이 내용을 간추려 '남북정상회담을 대표 제안' 10개와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추천하는 이벤트' 3개를 결정하였습니다.
결정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국민이 제안하고 직접 고른 남북정상회담 대표제안*
1. 종전선언 및 평화 협정
2. 철도를 통한 한반도 관광, 중국, 유럽 관광, 물류연결로 확보 추진
3.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 상시화
4. 정상회담을 상시화 정례화 하되, 회담 주체를 점차 민간으로 확대
5. 통일을 앞세우기보다 다양한 교류와 평화, 소통과 화합의 정책기조 수립
6. 개성공단 및 금강산 관광 재개
7. 남북청년들이 정례적으로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는 '청년대화' 추진
8. 日 역사 문제 및 中 동북공정 등 역사문제 남북공동 대응
9. 한반도 비핵화
10. 남북공동역사 연구
*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하여 추천하는 이벤트*
1. 남북정상회담 계기 이산가족 상봉 및 남북 홈스테이 프로그램 진행
2. 유튜브, SNS를 통한 라이브 방송 및 시민들과의 실시간 소통
3. 정상회담을 기념하여 식수행사 진행(통일나무)
한편 남북정상회담을 3일 앞두고 정상회담 성공을 향한 국민적 열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남북정상회담 온라인 플랫폼에는 명사들의 응원 메시지와 함께 회담 성공을 기원하는 국민들의 의견이 ‘국민의 바람’ 코너에 등록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