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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트럼프 美 대통령, 남북정상회담 직후 전화로 회담 결과 공유키로

- 방미 중인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존 볼튼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면담-북미 정상회담 전 한미 정상회담 추진 방안도 협의

2018-04-25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남북정상회담 직후 전화통화를 통해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25일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아래는 브리핑 전문입니다.

미국을 방문 중인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25일 새벽(현지시각 오후 3시) 존 볼튼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만나 1시간 동안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정 실장과 볼튼 보좌관은 이틀 앞으로 다가온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남북정상회담 준비상황, 특히 한반도비핵화 목표 달성을 위한 양국간 긴밀한 공조방안, 등에 대한 의견 조율을 마쳤으며 정상회담 이후의 상황에 대해서도 협의했습니다.

 

두 사람은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남북정상회담 직후 전화 통화를 갖고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공유키로 합의했습니다.

두 사람은 또 북미정상회담 전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만남을 추진하는 방안에 관해서도 협의했습니다.

정 실장은 회동을 마친 뒤 “볼튼 보좌관과의 만남은 매우 실질적이고 유익하였으며, 한미 양국은 남북정상회담이후에도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을 위해 긴밀히 협의키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소통수석   윤영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