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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청와대

국민청원

답변완료

더 이스트라이트 폭행

참여인원 : [ 233,495명 ]

  • 카테고리

    문화/예술/체육/언론
  • 청원시작

    2018-10-19
  • 청원마감

    2018-11-18
  • 청원인

    naver - ***
  1. 청원시작

  2. 청원진행중

  3. 청원종료

  4. 현재 상태

    답변완료

청원답변

청원내용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너무 화가나네요.

평균 연령 15살인 더 이스트라이트는 소속사 프로듀서로부터 약 4년 간 지속적인 폭행을 당해왔다고 폭로한 그룹 더 이스트라이트 이**이 눈물을 흘리며 그간 겪어왔던 피해 사실을 고백하였습니다. 이**은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약 4년 가까이 미디어라인 엔터테인먼트 문** 피디로부터 지하연습실, 녹음실, 스튜디오, 옥상 등에서 야구방망이와 몽둥이, 철제 봉걸레자루 등으로 '엎드려 뻗쳐'를 당한 상태로 엉덩이를 여러 차례 상습적으로 맞았고, "집에 가서 부모님께 알리면 죽인다"는 협박도 상습적으로 받았다"고 말을 했습니다

그리고 또 집에 가서 부모님께 알리면 죽인다는 협박도 상습적으로 받았다며 "멤버들의 팔, 엉덩이 등에 피멍이 들고, 이** 군은 머리를 맞아 피를 흘리기까지 했다"고 밝혔고 "2016년 8월 합주 연습 중 PD는 4시간 동안 목에 기타 케이블을 감아놓고 연주가 틀리거나 따라오지 못할 때마다 줄을 당겨 목을 졸랐다"고 폭로하기도 했습니다

더 이스트라이트 멤버들은 지속적으로 폭행, 협박, 인권 유린 등을 당했지만, 가해자들은 교육적 차원이라면서 항의를 하면 더 이스트라이트를 해체시키면 된다고 협박을 일삼았다 고 덧붙였습니다..

해당 프로듀서뿐만 아니라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의 김** 회장에 대한 문제도 제기되었습니다. 이**은 "김** 회장이 멤버들의 폭행 사실을 알고도 방관했다"고 말했습니다 . 이후 시간이 지나서 멤버들의 부모님이 피해 사실을 알게 돼 경영진에게 항의를 하기도 했지만,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 경영진은 재발 방지 약속을 하고도 이를 지키지 않았다고 했고. 해당 프로듀서를 물러나게 하도록 약속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해당 프로듀서는 회사로 돌아왔고 멤버들에게 크고 작은 폭행을 지속했다는 게 이**의 증언이라고 합니다.

제일 마음이 아픈것은 멤버들 모두 피해 상황을 신고하고 싶었던 이**은 "늘 받아왔던 협박처럼, 이 사실을 밝히면 진짜 저희의 꿈이 망가질까봐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었다"며 오열했고, 특히 그는 "어렸을 때부터 저희가 음악하는 걸 응원해주신 분들이 많았다. 그래서 이 악물고 맞으면서 버텼다"고 토로했습니다

..정말 너무 가슴이 찢어집니다 저는 아직 누군가의 부모도 누군가의 보호자도 아닙니다. 하지만 인간으로 이것은 도저히 사람이 할짓이 아닌거 같습니다.어린애들이 때릴곳이 어디있다고.. 꼭 누군가를 살해 해야만 처벌을 받나요 ? 더 이스트라이트 멤버들은 자신들의 꿈 때문에 처참하게 학대 당하면서도 4년이라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부디 여러분들의 강력한 청원 부탁드립니다.

[본 게시물의 일부 내용이 국민 청원 요건에 위배되어 관리자에 의해 수정되었습니다]
답변원고

<정혜승 디지털소통센터장> 
안녕하세요. 디지털소통센터장 정혜승입니다. 오늘은 ‘더 이스트라이트 폭행’, '조두순의 출소를 반대합니다', '소년법 개정을 촉구합니다, 17살 조카가 자살했습니다', '부하 여군을 강간한 두 명의 해군 간부를 처벌해주세요'라는 4개 청원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더 이스트라이트 폭행” 청원 답변 해주실 남요원 문화비서관님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비서관님

<남요원 문화비서관>
안녕하세요. 문화비서관 남요원입니다. 

<정혜승 디지털소통센터장> 
이 청원은 ‘더 이스트라이트’라는 6인조 보이밴드의 멤버 중 한 명(이석철군)이 소속사(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 등에게 폭행당해 온 사실을 기자회견을 통해 알리면서 시작되었습니다. 
평균 연령 15세인 멤버들이 4년간 지속적인 폭행과 협박을 당해왔다고 합니다. 목에 기타 케이블을 감아놓고 연주가 틀릴 때마다 줄을 당겨 목을 조르는 등 학대에 가까운 폭력에 시달린 끝에 기자회견을 통해 세상에 도움을 청한 것입니다.  

<남요원 문화비서관>
네. 안타까운 일입니다. 현재 해당 프로듀서, 소속사 회장, 회사 대표 등에 대해 상습 및 특수 폭행, 폭행 방조,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 등으로 수사 중으로 피의자, 피해자, 참고인 등을 상대로 조사가 이루어졌으며, 수사 결과에 따라 법원의 판단이 있을것으로 봅니다.

<정혜승 디지털소통센터장> 
네.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 사건이 나쁜 것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철저히 갑과 을의 관계 속에서 청소년의 꿈을 담보로 벌어진 폭력과 협박이라는 점입니다.   

<남요원 문화비서관>
네. 그렇습니다. 피해자들이 어떤 마음으로 4년 동안이나 저런 상황을 버텼을지 생각하니 마음이 아픕니다.   
청원 내용에서도 언급하고 있지만 소속사의 회장에게 문제 제기를 해도 묵살 당했고, 부모들까지 경영진에게 항의했지만, 오히려 소속사는 ‘항의를 계속 하면 그룹을 해체시키겠다’며 협박했다고 합니다. 자식이 꿈을 이루길 바라는 부모의 마음까지 짓밟은 나쁜 범죄입니다. 

<정혜승 디지털소통센터장> 
비서관님, ‘더 이스트라이트’ 폭행사태를 보면서 걱정되었던 것이 이런 비슷한 경우가 더 있지 않을까하는 우려였습니다. 실제로 아이돌 그룹을 꿈꾸는 청소년들이 많고, 기획사에 소속되어 집단생활을 하면서 데뷔를 준비하는 청소년들이 많지 않습니까?

<남요원 문화비서관>
현재 정부에 등록된 대중문화예술기획업체만 2,577곳입니다. 업체가 늘어나면서 대중문화예술산업 분야에서 다양한 불공정 사례들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대표적인 사례로, 지나치게 장기간 전속계약을 체결한다거나, 지나치게 낮은 수익을 배분하는 등 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 연습생에 대한 교육투자비는 전적으로 기획사 등이 부담하는 것이 원칙임에도, 연습생에게 교육비를 요구하거나, 투자비 등의 명목으로 부당한 금전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정혜승 디지털소통센터장> 
청소년의 경우 더 취약할 수밖에 없을텐데요, 제도적으로 이를 막을 방법이 없을까요?

<남요원 문화비서관>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2019년 1월까지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을 위한 표준계약서를 새롭게 만들 예정입니다.
이번 표준계약서에는 ‘청소년 인격권 보장’ 조항을 두어 ‘기획사 등이 청소년에게 폭행, 강요, 협박 또는 모욕을 금지하는 것을 원칙’으로 넣으려고 합니다. 이에 더해 ‘소속 청소년에 대해 심리건강 보호 노력 의무’도 명시할 계획입니다. 또 ‘소속사 대표나 임직원의 폭력 또는 성폭력 행사가 사법기관에 의해 기소된 경우 계약해지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정혜승 디지털소통센터장> 
꼭 필요한 조치 같습니다. 다만, 표준계약서 사용은 권고사항이다보니 사실 업체가 표준계약서를 사용하지 않으면 그만이라, 실효성이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남요원 문화비서관>
2017년에 실시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대중문화예술산업계 내에서 표준계약서 사용률은 84% 수준입니다. 앞으로 표준계약서 사용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서 정부예산 지원사업의 경우 업체의 표준계약서 사용여부를 평가할 것이며, 기획사 등이 대상 교육과 대중문화 관련 협·단체 홈페이지 게시 등을 통해 사용을 독려하도록 할 것입니다.  

청소년 예술인 보호를 위한 표준계약서 개선과 함께 소속사 대표나 임직원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성폭력이나 폭력이 유죄로 확정된 경우 곧바로 등록취소가 가능하도록 하고, 일정기간 관련업에 종사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개정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정혜승 디지털소통센터장> 
네. 법 개정사항이니 앞으로 진행 사항을 면밀하게 살펴보도록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기획사 등에 대한 교육 등 예방조치와 피해를 당한 청소년들에 대한 지원책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남요원 문화비서관>
네. 문화체육관광부는 등록업체들에게 법정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요, 매년 진행되는 보수교육에서 업자의 폭력방지 등 소속 대중문화예술인에 대한 보호의무를 환기하는 교육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또 현재는 소속 청소년의 심리상담 지원이 기획사별로 신청하도록 되어있는데, 이를 온라인(http://ent.kocca.kr)을 통해 개인별로 신청하도록 개선해 보다 제약 없는 상담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현재 ‘대중문화예술지원센터’를 통해 청소년 및 연습생 계약관련 법률 상담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올해 11월 기준으로 104건의 법률상담이 진행되었습니다. 향후에는 법률 상담과 함께 사안에 따라 고발 등 후속조치까지 지원할 계획입니다. 

<정혜승 디지털소통센터장> 
네. 어려움에 처한 청소년이 언제라도 도움의 손길을 구할 수 있도록 제도가 잘 마련되었으면 합니다. 오늘 답변 고맙습니다. 

<남요원 문화비서관>
네. 오늘 드린 추진 계획들이 잘 실현될 수 있도록 계속 살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국민이 물으면 정부가 답한다.
안녕하십니까?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김창룡,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김종훈입니다.

오늘은 방송촬영 시 동물보호 대책 마련, 고양이 학대범 강력처벌 요구, 고양이 학대갤러리 폐쇄 및 재발 방지 요구 등 동물 학대와 관련된 3건의 국민청원에 대한 답변을 드립니다.

답변에 앞서 소중한 생명을 잔인하게 살해하거나 관련 영상을 인터넷에 게시하는 등 우리 사회에서 동물 학대 범죄가 근절되지 않고 있는 현실에 대해 정부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 최근에는 방송 제작 과정에서까지 동물 학대가 발생하여 논란이 되었습니다.

이전과 비교하여 우리 사회가 동물권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많이 개선되었음에도 여전히 동물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는 현실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우려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동물을 보호받을 권리를 가진 하나의 존엄한 생명체로서 대해 주기 위해서는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정부는 동물보호를 위한 제도적 방안을 확대하고, 기존의 제도는 사회적 흐름에 맞게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먼저, 방송촬영 시 동물보호 대책 마련 요구 청원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청원인께서는 얼마 전 논란이 되었던 KBS 드라마의 말 학대 장면을 지적하시면서 방송영상 촬영 시 KBS의 동물 안전조치 가이드라인 마련, 영상제작 관련 동물복지기준 법제화 등을 요구하였습니다. 청원에는 약 20만 명의 국민께서 동의해 주셨습니다.

KBS(한국방송공사)는 논란 발생 직후, 사과 입장문을 통해 해당 사고를 생명 윤리와 동물 복지에 대한 부족한 인식이 불러온 참사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고, 제작 현장 전반에 대한 점검과 개선을 약속했습니다.

이어 2월에 ‘KBS 방송제작 가이드라인’에 동물 출연 기준을 추가하였으며, 위험한 동물 촬영 장면의 경우 최대한 CG 작업 적용, 살아 있는 동물에 인위적 해를 입하는 장면 금지 등 구체적 원칙을 담은 출연 동물 안전 보호 조항을 새롭게 신설하였습니다.

아울러 동물보호 주무 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는 영화, 드라마, 광고 등 영상 및 미디어에 출연하는 동물보호 가이드라인 마련을 위해 방송통신위원회 등 관계 부처와 KBS, 한국방송협회, 한국PD연합회, 동물보호단체 등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하는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지난 2일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협의체 논의와 외국 사례 분석, 연구용역 등을 통해 촬영 현장에서 고려해야 할 기본원칙과 준수사항 등이 포함된 가이드라인을 올 상반기 내에 마련할 계획입니다.

앞으로 정부는 새로 마련되는 동물보호 가이드라인이 방송 제작 현장에서 준수되고 자리잡을 수 있도록 독려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방송사업자 및 동물보호단체와 협력하여 영상산업 전반에서 동물 복지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동물을 안전하게 촬영하는 제작환경이 조성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동물과 사람을 막론하고 생명을 보다 존중하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음으로, 고양이 학대범 강력처벌 청원과 고양이 학대갤러리 폐쇄 및 재발 방지 요구 청원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먼저 고양이 학대범 강력처벌 요구 청원입니다. 청원인께서는 경남 창원에 있는 한 식당에서 키우던 고양이를 바닥에 내리쳐 잔인하게 죽인 사람에 대한 강력한 처벌과 함께 동물 학대 근절 대책을 요구하셨습니다. 해당 청원에는 20만여 명의 국민께서 동의해 주셨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뒤 신고를 받은 경찰은 CCTV 역추적 및 탐문을 통해 피의자를 긴급체포하였습니다. 피의자 조사를 통해 범행 사실에 대한 자백을 받았고, 피의자는 혐의가 인정되어 검찰에 불구속 송치되었습니다. 재판을 통해 동물을 잔혹하게 살해한 피의자가 강화된 동물보호법에 따라 합당한 처벌을 받게 되기를 바랍니다.

다음으로 고양이 학대갤러리 폐쇄 및 재발 방지 요구 청원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청원인께서는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익명의 이용자들이 길고양이를 포획틀에 가두어 불을 붙이는 등 학대 행위를 하고 해당 영상을 게시판에 올리는 것에 대해 관련자 수사 및 해당 게시판 폐쇄, 재발 방지 조치 등을 촉구하셨습니다. 해당 청원에 대해 22만여 명의 국민께서 동의해 주셨습니다.

작년 7월, 해당 사이트의 한 커뮤니티에서 이루어진 학대 행위에 대한 국민청원이 있었고, 해당 게시판은 폐쇄된 바 있습니다. 하지만 같은 사이트 내에서 위치를 옮겨 범죄 행위들이 다시 이루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현재 동물권 단체가 해당 갤러리의 학대 행위를 한 성명불상의 피의자와 사이트 운영자를 고발하여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학대 행위자는 범행 도구 추정 물품의 혈흔·유전자 감식, IP 추적 등을 통해 수사가 이루어질 예정이고, 사이트 운영자의 학대 방조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동물 학대와 관련된 행위들에 대해 엄정한 수사가 이뤄질 것입니다.

지난 5년 우리 사회에서 동물보호에 대한 목소리가 꾸준히 높아져 왔습니다. 국민청원을 통해 20만 동의를 넘겨 정부가 답을 한 청원도 이번을 포함해 총 14건에 달합니다.

2018년 6월 처음으로 20만 동의를 넘은 유기견 보호소 폐지 반대 청원을 시작으로 최근에는 각종 동물 학대 행위에 대한 처벌 강화와 제도 개선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도 2018년부터 농식품부에 ‘동물복지정책과’를 신설해 관련 정책을 총괄하게 했고, 각 지자체도 해당 업무 담당 인력을 꾸준히 충원해 왔습니다. 2020년에는 ‘동물복지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인 동물보호 및 복지정책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동물보호법」 상 동물 학대 행위의 범위를 확대하고 처벌도 높여 왔습니다. ’18년부터 반려동물에게 최소한의 사육공간 제공과 같은 의무를 다하지 않는 소위 ‘애니멀 호딩’을 학대 행위에 추가하였습니다.

또 ’18년과 ’21년, 두 차례의 개정을 통해 동물을 학대해 죽게 한 경우의 처벌조항을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강화하였습니다.

‘동물’을 ‘사람과 함께하는 동반자’로서 아끼고 존중하려는 우리 사회의 노력도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매년 공익광고를 기획·송출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일선 초등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도 개발하였습니다.

방송국 차원에서 촬영현장 동물보호 가이드라인 조항이 신설되고, 정부와 민간이 함께 기본 준수사항 논의를 시작한 것은 중요한 출발점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오늘 답변드린 ‘방송촬영 시 동물보호 대책 마련’ 요구 청원은 방송 제작 현장에서의 동물권에 대해 높아진 사회적 요구사항을 다시 확인하게 되는 계기였습니다.

우리가 만드는 영상콘텐츠가 세계인이 함께 보는 ‘K-콘텐츠’로 인기를 끄는 만큼 제작현장과 영상 표현에서 동물권이 보호되도록 계속 점검해 나가겠습니다.

동물보호 관련 법, 제도 개선을 위해 지난 5년간 꾸준히 노력해 왔지만 아직 제도와 현장에서 개선해야 할 점들이 여전히 많이 남아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동물 학대 방지 방안을 마련하여 이러한 일들이 재발되지 않도록 제도화하고, 동물보호 관련 사회적 공감대를 높여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국민청원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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