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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청와대

국민청원

청원종료

검수완박 중재안을 납득할 수 없습니다.

참여인원 : [ 907명 ]

  • 카테고리

    정치개혁
  • 청원시작

    2022-04-25
  • 청원마감

    2022-05-25
  • 청원인

    naver - ***
  1. 청원시작

  2. 청원진행중

  3. 현재 상태

    청원종료

  4. 답변완료

청원내용

인녕하세요. 대통령님. 저는 대한민국 20대 청년입니다.
어릴 때는 정치에 관심이 없었지만 요즘 뉴스를 보며,
이대로는 도저히 가만히 있을 수 없어서 글을 올립니다.

국민들은 지금 눈뜨고 코 베이는 상황입니다.
그들이 싸우는 것을 그저 지켜만 봅니다.
입법권은 국회에게 있기때문이지요.
애초에 이런식으로 꼼수를 부려서
입법권을 남용하게끔 한 국회 시스템 자체가 잘못됬다고 생각합니다. 꼭 정비부탁드립니다. 차기정부에게도 당부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중수청도 언젠가 다시 부패할겁니다. 권력기관이라는 것이 힘을 쥐어주면 다 그렇죠. 사람도 초심을 잃듯 또 다시 부패할겁니다.

사과의 일부분이 썩었으면 그 사과는 썩은 사과입니까?
아닙니다. “일부분만” 썩은 사과지요.
그 썩은 부분을 도려내면 깨끗하고 신선한 사과가 됩니다.

수사는 원래 하던대로 검경이 하는 것이 맞습니다.
지금하는 것은 개혁이 아니라 몰살입니다.
개혁은 본디, 아픔과 피로감이 따르더라도
옳은 방향으로 고치는 것이지요.

공정성을 위해 검찰 감시기관을 따로 두거나,
특임검사제도를 활성화시키면 됩니다.
왜 굳이 없는 예산 들여서 기관을 또 만드나요?

국민들은 납득할 수 없습니다.
이제는 검사와 국민을 갈라치기하는 상황이 됩니다.
왜 하필 공직자 범죄, 대형참사, 선거범죄 수사권을 왜 빼앗아 가나요? 중수청이나 경찰에서 수사하면 정의롭고 깨끗한 수사가 되나요? 아니요!
중수청 과 공수처 공무원. 누가 임명하죠?
네. 어짜피. 두개의 거대 양당이 임명합니다.
그럼 또 황제수사, 제식구 감싸기 의혹이 나옵니다. .
다른 대안도 많은데 급하게 처리하지 마시고,
여론에 도움을 요청해서라도 막아주세요..
지금 법안을 살펴보면,
80년대 과거로 역주행하는 꼴밖에 안됩니다.

국민들이 언제 검수 완박 원한다고 했습니까?
촛불시위라도 했습니까?
고위공직자를 향해 칼을 겨눌 수 있는 건 검사 뿐입니다.
그들이 아무리 부패했어도, 검사는 국민을 위해 부패세력에게 칼을 겨눌 수 있는 힘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힘을 빼서 입법부에게 주는 꼴이 됩니다.
정치인 여러분들의 과거의 그 정의로운 사명감은 어디갔나요? 모두 청년일 시절이 있으시지 않았습니까?
정의를 위해 불타오르던…..

그리고 검찰청에서 일하는 공무원도 국민입니다.
청년을 위하신다면 그들의 직업 선택의 자유를 주세요.!
이 법안은 검찰 수사관을 꿈꾸고 있는
수많은 청년들의 꿈을 짓밟는 것입니다.
부디 외면하지 말아주세요. 왜 개혁의 아픔을 그들이 느껴야합니까?
선거때만 국민을 찾는 정치는 이제 필요없습니다.
지쳤습니다.
검사의 수사권박탈은 대학병원 의사의 진료권 박탈과도 같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들에게 환자는 만나보지 말고
1차적 동네 병원 진료 차트만 보고 약 처방하고
진단서, 입퇴원 확인서나 끊어주라는 뜻입니다.
사안의 심각성과, 부디 여론을 살피세요. 강성 지지층들 말고요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대통령님
국민이 물으면 정부가 답한다.
안녕하십니까?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김창룡,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김종훈입니다.

오늘은 방송촬영 시 동물보호 대책 마련, 고양이 학대범 강력처벌 요구, 고양이 학대갤러리 폐쇄 및 재발 방지 요구 등 동물 학대와 관련된 3건의 국민청원에 대한 답변을 드립니다.

답변에 앞서 소중한 생명을 잔인하게 살해하거나 관련 영상을 인터넷에 게시하는 등 우리 사회에서 동물 학대 범죄가 근절되지 않고 있는 현실에 대해 정부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 최근에는 방송 제작 과정에서까지 동물 학대가 발생하여 논란이 되었습니다.

이전과 비교하여 우리 사회가 동물권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많이 개선되었음에도 여전히 동물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는 현실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우려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동물을 보호받을 권리를 가진 하나의 존엄한 생명체로서 대해 주기 위해서는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정부는 동물보호를 위한 제도적 방안을 확대하고, 기존의 제도는 사회적 흐름에 맞게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먼저, 방송촬영 시 동물보호 대책 마련 요구 청원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청원인께서는 얼마 전 논란이 되었던 KBS 드라마의 말 학대 장면을 지적하시면서 방송영상 촬영 시 KBS의 동물 안전조치 가이드라인 마련, 영상제작 관련 동물복지기준 법제화 등을 요구하였습니다. 청원에는 약 20만 명의 국민께서 동의해 주셨습니다.

KBS(한국방송공사)는 논란 발생 직후, 사과 입장문을 통해 해당 사고를 생명 윤리와 동물 복지에 대한 부족한 인식이 불러온 참사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고, 제작 현장 전반에 대한 점검과 개선을 약속했습니다.

이어 2월에 ‘KBS 방송제작 가이드라인’에 동물 출연 기준을 추가하였으며, 위험한 동물 촬영 장면의 경우 최대한 CG 작업 적용, 살아 있는 동물에 인위적 해를 입하는 장면 금지 등 구체적 원칙을 담은 출연 동물 안전 보호 조항을 새롭게 신설하였습니다.

아울러 동물보호 주무 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는 영화, 드라마, 광고 등 영상 및 미디어에 출연하는 동물보호 가이드라인 마련을 위해 방송통신위원회 등 관계 부처와 KBS, 한국방송협회, 한국PD연합회, 동물보호단체 등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하는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지난 2일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협의체 논의와 외국 사례 분석, 연구용역 등을 통해 촬영 현장에서 고려해야 할 기본원칙과 준수사항 등이 포함된 가이드라인을 올 상반기 내에 마련할 계획입니다.

앞으로 정부는 새로 마련되는 동물보호 가이드라인이 방송 제작 현장에서 준수되고 자리잡을 수 있도록 독려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방송사업자 및 동물보호단체와 협력하여 영상산업 전반에서 동물 복지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동물을 안전하게 촬영하는 제작환경이 조성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동물과 사람을 막론하고 생명을 보다 존중하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음으로, 고양이 학대범 강력처벌 청원과 고양이 학대갤러리 폐쇄 및 재발 방지 요구 청원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먼저 고양이 학대범 강력처벌 요구 청원입니다. 청원인께서는 경남 창원에 있는 한 식당에서 키우던 고양이를 바닥에 내리쳐 잔인하게 죽인 사람에 대한 강력한 처벌과 함께 동물 학대 근절 대책을 요구하셨습니다. 해당 청원에는 20만여 명의 국민께서 동의해 주셨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뒤 신고를 받은 경찰은 CCTV 역추적 및 탐문을 통해 피의자를 긴급체포하였습니다. 피의자 조사를 통해 범행 사실에 대한 자백을 받았고, 피의자는 혐의가 인정되어 검찰에 불구속 송치되었습니다. 재판을 통해 동물을 잔혹하게 살해한 피의자가 강화된 동물보호법에 따라 합당한 처벌을 받게 되기를 바랍니다.

다음으로 고양이 학대갤러리 폐쇄 및 재발 방지 요구 청원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청원인께서는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익명의 이용자들이 길고양이를 포획틀에 가두어 불을 붙이는 등 학대 행위를 하고 해당 영상을 게시판에 올리는 것에 대해 관련자 수사 및 해당 게시판 폐쇄, 재발 방지 조치 등을 촉구하셨습니다. 해당 청원에 대해 22만여 명의 국민께서 동의해 주셨습니다.

작년 7월, 해당 사이트의 한 커뮤니티에서 이루어진 학대 행위에 대한 국민청원이 있었고, 해당 게시판은 폐쇄된 바 있습니다. 하지만 같은 사이트 내에서 위치를 옮겨 범죄 행위들이 다시 이루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현재 동물권 단체가 해당 갤러리의 학대 행위를 한 성명불상의 피의자와 사이트 운영자를 고발하여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학대 행위자는 범행 도구 추정 물품의 혈흔·유전자 감식, IP 추적 등을 통해 수사가 이루어질 예정이고, 사이트 운영자의 학대 방조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동물 학대와 관련된 행위들에 대해 엄정한 수사가 이뤄질 것입니다.

지난 5년 우리 사회에서 동물보호에 대한 목소리가 꾸준히 높아져 왔습니다. 국민청원을 통해 20만 동의를 넘겨 정부가 답을 한 청원도 이번을 포함해 총 14건에 달합니다.

2018년 6월 처음으로 20만 동의를 넘은 유기견 보호소 폐지 반대 청원을 시작으로 최근에는 각종 동물 학대 행위에 대한 처벌 강화와 제도 개선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도 2018년부터 농식품부에 ‘동물복지정책과’를 신설해 관련 정책을 총괄하게 했고, 각 지자체도 해당 업무 담당 인력을 꾸준히 충원해 왔습니다. 2020년에는 ‘동물복지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인 동물보호 및 복지정책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동물보호법」 상 동물 학대 행위의 범위를 확대하고 처벌도 높여 왔습니다. ’18년부터 반려동물에게 최소한의 사육공간 제공과 같은 의무를 다하지 않는 소위 ‘애니멀 호딩’을 학대 행위에 추가하였습니다.

또 ’18년과 ’21년, 두 차례의 개정을 통해 동물을 학대해 죽게 한 경우의 처벌조항을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강화하였습니다.

‘동물’을 ‘사람과 함께하는 동반자’로서 아끼고 존중하려는 우리 사회의 노력도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매년 공익광고를 기획·송출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일선 초등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도 개발하였습니다.

방송국 차원에서 촬영현장 동물보호 가이드라인 조항이 신설되고, 정부와 민간이 함께 기본 준수사항 논의를 시작한 것은 중요한 출발점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오늘 답변드린 ‘방송촬영 시 동물보호 대책 마련’ 요구 청원은 방송 제작 현장에서의 동물권에 대해 높아진 사회적 요구사항을 다시 확인하게 되는 계기였습니다.

우리가 만드는 영상콘텐츠가 세계인이 함께 보는 ‘K-콘텐츠’로 인기를 끄는 만큼 제작현장과 영상 표현에서 동물권이 보호되도록 계속 점검해 나가겠습니다.

동물보호 관련 법, 제도 개선을 위해 지난 5년간 꾸준히 노력해 왔지만 아직 제도와 현장에서 개선해야 할 점들이 여전히 많이 남아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동물 학대 방지 방안을 마련하여 이러한 일들이 재발되지 않도록 제도화하고, 동물보호 관련 사회적 공감대를 높여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국민청원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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