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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청와대

국민청원

청원종료

전국*******연대의 삭발행사 및 농성이 순수한 것인지 국민여러분들에게 보고 드립니다.

참여인원 : [ 591명 ]

  • 카테고리

    보건복지
  • 청원시작

    2022-04-28
  • 청원마감

    2022-05-28
  • 청원인

    naver - ***
  1. 청원시작

  2. 청원진행중

  3. 현재 상태

    청원종료

  4. 답변완료

청원내용

저는 경남창원에 있는 ******(발달장애인단체) 회장 ***입니다.

❶ 2022년 4월 19일 *******연대(이하: **연대)의“발달장애인들에게 하루24시간 지원체계를 만들어 달라”는 삭발행사에 대해, 같은 발달장애인부모로써, 일편 공감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다만, 그 행사를 주도한 **연대 회장이 장애인과 보호자들을 데리고 그런 행사를 한 것이 적절했는지 국민여러분들에게 보고 드립니다.

첫째, **연대 회장은 창원시 소재 모장애인단체 회장(이하: **연대회장으로 칭함)이고, 이 사람은 현재 창원시 공무원 3~5명과 함께 국민권익워원회 (부패)공익신고의 피신고자 신분입니다.

신고 요지만 설명 드리자면,
보건복지부에서는 2016년부터 발달장애인주간활동 제도(이하: 주간활동사업)를 시행하고 있는데, 위 **연대 회장은 해당 시설을 직접 운영하지 않고, 타인이 운영하는 시설을 자기 단체의 시설인양 위장하여 타 시설 이용자들에게 지원되는 보조금을 6년 이상 대리 수령한 다음, 이용료의 24%에 해당하는 수수료를 편취하는 등으로 부정수급 한 것과 창원시 공무원들이 적극 가담, 은폐해 왔다는 내용입니다.

둘째, 위 **연대 회장은 금년 1월, 창원시가 발달장애인들의 창원시 지원시간 전액 삭감한다는 발표 일주일 전에, 자진해서 창원시 시간 전액 사용하지 않겠다는 문자를 소속 제공인력들에게 보내는 등, 발달장애인들의 창원시 지원시간 전액 삭감하는데 앞장섰던 사람인데,

갑자기 하루 24시간 지원체계를 마련하라며 삭발 농성을 하는 것이 실제로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부정수급에 가담한 공무원들과 **연대회장 자신의 피신고자 신분을 희석시키려는 쇼인지 합리적 의심을 하지 않을 수 없고,

더구나, 창원시가 전액 삭감한 월 32시간을 돈으로 환산하면, 한 달에 473,600원이고, **연대가 요구하는 하루 24시간은 월 720시간, 돈으로 환산하면, 월 10,656,000원, 일 년이면 일인당 1억 3천만원을 요구하는 것인데, 월1천만원이 넘는 이용료의 24% 수수료가 목적은 아닌지,
특히, 모든 유형의 장애인에게 차별 없이 지원되어야 할 것을 감안 할 때, 실현 가능한 것을 요구하는 집회냐는 것입니다.

**연대 회장은, 허황된 이슈로 발달장애인부모들을 싸잡아 욕 먹일 것이 아니라, 무노동, 무운영으로 이용자 수백 명의 이용료의 24%라는 수수료 편취 한 것부터 자진 환수하고, 향후 발달장애인 관련 어떤 제도에도 개입하지 않는 것이 곧, 발달장애인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돌봄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게 핵심 쟁점입니다.

❷ 더 나아가, **연대 회장이 중간착취가 가능했던 것은,
대형 집회를 주도하므로 해서, 보건복지부 등, 사업지침서 마련에 깊이 개입하여, 발달장애인주간활동제도 전반에 중간착취용 지침들이 산재해있는 상황입니다.

❸ 발달장애인주간활동 대상자들은 현재, 주5일 하루 2~8시간 센터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우리 부모들이 바라는 것은, 국가와 지자체가 공동 부담하여, 토요일을 포함한 주 6일, 하루 8시간씩 센터를 이용할 수만 있어도 족할 것이며,
일부 최중증장애인에 대해서는 개별 상황을 고려하여, 일정 부분 추가 지원해주시면 족할 것입니다.

❹ 원컨대, 물 새듯 흐르는 국민여러분들의 세금이 적소에 효율적으로 사용되기 위해서는, 먼저, 대형 집회 주도자가 더 이상 제도 형성에 개입하는 일이 없도록, 국민여러분들의 관심을 촉구하는 바이며,

둘째, 발달장애인들의 제도 전반에 대한 재검토가 절실하며,

셋째, 위 **연대 회장 등의 단체에 국가나 지자체가 지원하는 또 다른 보조금 등에 대해서도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보고 드립니다.

❺ 저희가 청원하는 목적은,
집회를 이용하여 개인의 이익을 추구하는 무리에 대해, 국민여러분들 10만, 100만, 1,000만, 5,000만 명이 적극 대응하여, 국민여러분들의 세금이 진정 약자들에게 보약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바이며,

❻ 저희 법인은,
국민권익위원회 조사가 종결되고, 전문조사 기관으로 이첩되는 즉시, 저희 법인이 국민권익위 등에 제출한 부패신고 관련 서류 및 제보자와 범법자들의 육성 녹취록 등을 저희법인 홈페이지에 모두 공개해서, 국민여러분께서도 조사 가능하게 할 방침입니다.

❼ 위 내용 관련해서 2021년 4월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한 바 있으나, 감사원이 피신고자들이 제출한 서류에 대한 사실 여부 조사 없이 피신고자들의 혐의를 인정하지 않고 감사를 종결한 바 있습니다.

원칙적으로 감사원에서 종결한 사건을 국민권익위가 조사할 수 없지만, 기 제출된 내용 외의 다른 증거나 추가 부패행위 등이 있는 경우 새로운 부패신고로 조사할 수 있는 법에 따라, 제보자들의 육성 녹취록과 보조금 허위 청구 정황 등을 추가로 제출하여 현재 국민권익워원회에 계류 중입니다.

❽ 상기 내용 관련 상세 자료들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국민여러분들의 소중한 세금이 어떤 방법으로 중간착취 되어왔는지, 지금 장애인 쪽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등을 차례차례 올려드리겠습니다.

[본 게시물의 일부 내용이 국민 청원 요건에 위배되어 관리자에 의해 수정되었습니다]
국민이 물으면 정부가 답한다.
안녕하십니까?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김창룡,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김종훈입니다.

오늘은 방송촬영 시 동물보호 대책 마련, 고양이 학대범 강력처벌 요구, 고양이 학대갤러리 폐쇄 및 재발 방지 요구 등 동물 학대와 관련된 3건의 국민청원에 대한 답변을 드립니다.

답변에 앞서 소중한 생명을 잔인하게 살해하거나 관련 영상을 인터넷에 게시하는 등 우리 사회에서 동물 학대 범죄가 근절되지 않고 있는 현실에 대해 정부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 최근에는 방송 제작 과정에서까지 동물 학대가 발생하여 논란이 되었습니다.

이전과 비교하여 우리 사회가 동물권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많이 개선되었음에도 여전히 동물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는 현실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우려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동물을 보호받을 권리를 가진 하나의 존엄한 생명체로서 대해 주기 위해서는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정부는 동물보호를 위한 제도적 방안을 확대하고, 기존의 제도는 사회적 흐름에 맞게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먼저, 방송촬영 시 동물보호 대책 마련 요구 청원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청원인께서는 얼마 전 논란이 되었던 KBS 드라마의 말 학대 장면을 지적하시면서 방송영상 촬영 시 KBS의 동물 안전조치 가이드라인 마련, 영상제작 관련 동물복지기준 법제화 등을 요구하였습니다. 청원에는 약 20만 명의 국민께서 동의해 주셨습니다.

KBS(한국방송공사)는 논란 발생 직후, 사과 입장문을 통해 해당 사고를 생명 윤리와 동물 복지에 대한 부족한 인식이 불러온 참사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고, 제작 현장 전반에 대한 점검과 개선을 약속했습니다.

이어 2월에 ‘KBS 방송제작 가이드라인’에 동물 출연 기준을 추가하였으며, 위험한 동물 촬영 장면의 경우 최대한 CG 작업 적용, 살아 있는 동물에 인위적 해를 입하는 장면 금지 등 구체적 원칙을 담은 출연 동물 안전 보호 조항을 새롭게 신설하였습니다.

아울러 동물보호 주무 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는 영화, 드라마, 광고 등 영상 및 미디어에 출연하는 동물보호 가이드라인 마련을 위해 방송통신위원회 등 관계 부처와 KBS, 한국방송협회, 한국PD연합회, 동물보호단체 등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하는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지난 2일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협의체 논의와 외국 사례 분석, 연구용역 등을 통해 촬영 현장에서 고려해야 할 기본원칙과 준수사항 등이 포함된 가이드라인을 올 상반기 내에 마련할 계획입니다.

앞으로 정부는 새로 마련되는 동물보호 가이드라인이 방송 제작 현장에서 준수되고 자리잡을 수 있도록 독려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방송사업자 및 동물보호단체와 협력하여 영상산업 전반에서 동물 복지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동물을 안전하게 촬영하는 제작환경이 조성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동물과 사람을 막론하고 생명을 보다 존중하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음으로, 고양이 학대범 강력처벌 청원과 고양이 학대갤러리 폐쇄 및 재발 방지 요구 청원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먼저 고양이 학대범 강력처벌 요구 청원입니다. 청원인께서는 경남 창원에 있는 한 식당에서 키우던 고양이를 바닥에 내리쳐 잔인하게 죽인 사람에 대한 강력한 처벌과 함께 동물 학대 근절 대책을 요구하셨습니다. 해당 청원에는 20만여 명의 국민께서 동의해 주셨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뒤 신고를 받은 경찰은 CCTV 역추적 및 탐문을 통해 피의자를 긴급체포하였습니다. 피의자 조사를 통해 범행 사실에 대한 자백을 받았고, 피의자는 혐의가 인정되어 검찰에 불구속 송치되었습니다. 재판을 통해 동물을 잔혹하게 살해한 피의자가 강화된 동물보호법에 따라 합당한 처벌을 받게 되기를 바랍니다.

다음으로 고양이 학대갤러리 폐쇄 및 재발 방지 요구 청원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청원인께서는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익명의 이용자들이 길고양이를 포획틀에 가두어 불을 붙이는 등 학대 행위를 하고 해당 영상을 게시판에 올리는 것에 대해 관련자 수사 및 해당 게시판 폐쇄, 재발 방지 조치 등을 촉구하셨습니다. 해당 청원에 대해 22만여 명의 국민께서 동의해 주셨습니다.

작년 7월, 해당 사이트의 한 커뮤니티에서 이루어진 학대 행위에 대한 국민청원이 있었고, 해당 게시판은 폐쇄된 바 있습니다. 하지만 같은 사이트 내에서 위치를 옮겨 범죄 행위들이 다시 이루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현재 동물권 단체가 해당 갤러리의 학대 행위를 한 성명불상의 피의자와 사이트 운영자를 고발하여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학대 행위자는 범행 도구 추정 물품의 혈흔·유전자 감식, IP 추적 등을 통해 수사가 이루어질 예정이고, 사이트 운영자의 학대 방조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동물 학대와 관련된 행위들에 대해 엄정한 수사가 이뤄질 것입니다.

지난 5년 우리 사회에서 동물보호에 대한 목소리가 꾸준히 높아져 왔습니다. 국민청원을 통해 20만 동의를 넘겨 정부가 답을 한 청원도 이번을 포함해 총 14건에 달합니다.

2018년 6월 처음으로 20만 동의를 넘은 유기견 보호소 폐지 반대 청원을 시작으로 최근에는 각종 동물 학대 행위에 대한 처벌 강화와 제도 개선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도 2018년부터 농식품부에 ‘동물복지정책과’를 신설해 관련 정책을 총괄하게 했고, 각 지자체도 해당 업무 담당 인력을 꾸준히 충원해 왔습니다. 2020년에는 ‘동물복지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인 동물보호 및 복지정책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동물보호법」 상 동물 학대 행위의 범위를 확대하고 처벌도 높여 왔습니다. ’18년부터 반려동물에게 최소한의 사육공간 제공과 같은 의무를 다하지 않는 소위 ‘애니멀 호딩’을 학대 행위에 추가하였습니다.

또 ’18년과 ’21년, 두 차례의 개정을 통해 동물을 학대해 죽게 한 경우의 처벌조항을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강화하였습니다.

‘동물’을 ‘사람과 함께하는 동반자’로서 아끼고 존중하려는 우리 사회의 노력도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매년 공익광고를 기획·송출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일선 초등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도 개발하였습니다.

방송국 차원에서 촬영현장 동물보호 가이드라인 조항이 신설되고, 정부와 민간이 함께 기본 준수사항 논의를 시작한 것은 중요한 출발점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오늘 답변드린 ‘방송촬영 시 동물보호 대책 마련’ 요구 청원은 방송 제작 현장에서의 동물권에 대해 높아진 사회적 요구사항을 다시 확인하게 되는 계기였습니다.

우리가 만드는 영상콘텐츠가 세계인이 함께 보는 ‘K-콘텐츠’로 인기를 끄는 만큼 제작현장과 영상 표현에서 동물권이 보호되도록 계속 점검해 나가겠습니다.

동물보호 관련 법, 제도 개선을 위해 지난 5년간 꾸준히 노력해 왔지만 아직 제도와 현장에서 개선해야 할 점들이 여전히 많이 남아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동물 학대 방지 방안을 마련하여 이러한 일들이 재발되지 않도록 제도화하고, 동물보호 관련 사회적 공감대를 높여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국민청원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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