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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청와대

국민청원

청원종료

절대 권력이라 여기며 환자 및 환자 보호자에게 피해를 자행 하는 요양병원을 규탄하며 강력한 제재를 요구합니다!!

참여인원 : [ 181명 ]

  • 카테고리

    보건복지
  • 청원시작

    2022-05-03
  • 청원마감

    2022-06-02
  • 청원인

    naver - ***
  1. 청원시작

  2. 청원진행중

  3. 현재 상태

    청원종료

  4. 답변완료

청원내용

2012년, 어느 날 갑자기 모친이 뇌졸중으로 쓰러지시게 되어 현재까지 요양병원에 입원해 계십니다.
병환으로 인해 마비된 육체 속에 갇혀 옴짝달싹 못하게 되신 어머니의 간호를 위해 많은 것을 포기한 채, 고향인 대구로 하향하여 오로지 ‘치유’와 ‘회복’만을 머릿속에 그리며 긴 세월 동안 요양병원과 집을 오가며 그렇게 시간을 보내면서 겪게 된 요양병원의 갑질 행태에 분노와 좌절의 감정을 숱하게 경험해야만 했습니다!

다음은 저를 비롯한 타 환자 보호자가 수모를 겪은 요양병원의 추악한 행위에 해당되는 내용입니다!

타 환자의 경우, 욕창 없이 깨끗한 몸의 상태로 입원했음에도 요양병원의 무관심과 방치로 체위 변경을 제대로 해주지 않아, 썩은 내가 병원 안에 진동할 정도로 살이 썩어 들어가 심각한 상태에 이르게 해 그 합병증으로 사망까지 가는 어르신들을 여러 번 가까이에서 지켜봤는데, 참상을 일으킨 주체가 요양병원 측임에도 책임을 회피하며 마치 환자의 잘못인 양 떠넘겨 버리며 환자 보호자를 윽박지르며 다그쳐 강제로 내쫓아 버리는 경우 등의 비인간적 행위를 스스럼없이 저지르는 뻔뻔함을 목도했습니다!

제 어머니의 경우 역시 마찬가지로, 구멍이 뻥 뚫릴 정도로 끔찍한 욕창의 단계에까지 이르게 하고는 병원 측이 항상 둘러대는 면피용 핑곗거리는 언제나 “환자의 영양상태가 좋지 않아서..”라고 모든 책임을 와상환자의 탓으로 떠넘기고 전가시켜 버리며, 발뺌하는 어이없는 언행만 일삼을 뿐이었습니다!

병원에서 부지런하게 체위 변경만 잘 해준다면 욕창은 아무리 심한 중증 와상환자 일지라도 절대 발생하지 않음을 병원 측이 더 잘 알고 있을 터인데도 불구하고 무심함과 게으름으로 인해 발생된 욕창에 대해, 책임 소지를 차단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병원 입장에서의 현명한 선택은 책임질 가능성이 있는 환자를 서둘러 퇴원시켜버리는 방식이었습니다!

병원 관계자가 행하는 그럴싸한 최상의 방법은 겉으로는 환자를 위하는 척, “폐렴이 의심된다”라는 소견 등을 내세워 대학 병원으로 급히 전원하여 검사 및 치료받을 것을 종용해 자연스레 내보내 버리고는 재입원을 거부하는 비열한 행태를 취하거나 병원비를 엄청 올려버려 환자 측이 다른 요양 병원을 찾아 자발적으로 나가도록 만드는 식이었습니다!

병원의 권유로 대학 병원 응급실에서 정밀 검사한 결과, “아무 문제 없이 괜찮은데.. 왜, 이곳에 오셨는지 모르겠다.”라는 소견을 받아, 다시 원 요양병원으로 돌아가려 하자, 저지당해 그 시점이 명절 연휴라 급하게 입원할 곳을 찾지 못해 응급실에서 하룻 밤을 더 보내며 애를 태워야 했던 적도 있었습니다!

또, 현재 입원 중인 병원에서는 코로나로 면회조차 할 수 없는 기간 동안 어머니의 팔을 골절 시키고는 빨리 퇴원할 것을 요구해 빠른 시간 안에 전원 하지 못하자, 애초 계약한 병원비의 70% 정도를 인상시켜 버리는 횡포에 분개하며 참다 참다 펜을 들게 되었습니다!

어머니를 간병하며 보낸 10년이라는 장기간의 세월 동안 겪어본 요양병원의 이러한 만행은 비단 특정 어느 한 병원만의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의사라는 전문적 직업인으로서 지녀야 할 환자를 위한 희생정신 및 소명의식, 의사의 본분과 사회적 책무에 대한 자세보다는 ‘병원도 사업’이라는 생각으로 병원 내 사고가 발생해 책임져야 할 환자의 경우, ‘하루빨리 내보내야 한다’는 삐뚤어진 의식으로 요양병원 측이 양심의 가책도 없이 저지르는 무책임하고 무자비한 일방적 과도한 행위를 언제까지 환자 측에서는 감당하며 인내해야 하는지 이 사회에 묻고 싶습니다!

욕창으로 인해 뼈가 다 보이기 일보 직전까지 갈 정도로 끔찍한 지경으로 환자의 상태를 만들어 놓아 1년 가까운 기간 동안 보호자인 제가 매달려서 그 살을 다 붙여 다른 병원으로 옮겼더니.. 이동한 병원에서도 마찬가지로 또 욕창을 생기게 하고는 내쫓고.. 이번에는 팔을 부러트리고는 퇴원을 강요 당하고 있습니다!

애초 요양 병원이 어머니를 잘 돌봐 주실 거라는 기대와 믿음으로 환자의 입원을 결정했습니다만, 지금껏 겪은 요양 병원의 실상은 이렇게 끊임없이 환자에게 고통을 가중 시키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초고령 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는 우리나라, 고령인구 비율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는데, 우리네 가족 및 곧 다가올 우리 미래의 돌봄 케어 서비스를 받는 의료기관인 요양병원에서 안심하고 관리받을 수 있도록 질적 서비스를 높이기 위해서는 의료기관의 등급을 평가함에 있어 환자 측도 평가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 및 욕창 등을 발생시키고 환자를 내쫓을 시 최하위 등급을 매기는 등의 요양병원이 각성할 수 있는 시급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더불어 요양병원의 갑질과 횡포, 비리를 근절시킬 강력한 제재를 가할 수 있는 유명무실하지 않은 강력한 규제 장치를 마련하여 주시기를 간절하고도 강력하게 요구하는 바입니다!
국민이 물으면 정부가 답한다.
안녕하십니까?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김창룡,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김종훈입니다.

오늘은 방송촬영 시 동물보호 대책 마련, 고양이 학대범 강력처벌 요구, 고양이 학대갤러리 폐쇄 및 재발 방지 요구 등 동물 학대와 관련된 3건의 국민청원에 대한 답변을 드립니다.

답변에 앞서 소중한 생명을 잔인하게 살해하거나 관련 영상을 인터넷에 게시하는 등 우리 사회에서 동물 학대 범죄가 근절되지 않고 있는 현실에 대해 정부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 최근에는 방송 제작 과정에서까지 동물 학대가 발생하여 논란이 되었습니다.

이전과 비교하여 우리 사회가 동물권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많이 개선되었음에도 여전히 동물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는 현실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우려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동물을 보호받을 권리를 가진 하나의 존엄한 생명체로서 대해 주기 위해서는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정부는 동물보호를 위한 제도적 방안을 확대하고, 기존의 제도는 사회적 흐름에 맞게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먼저, 방송촬영 시 동물보호 대책 마련 요구 청원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청원인께서는 얼마 전 논란이 되었던 KBS 드라마의 말 학대 장면을 지적하시면서 방송영상 촬영 시 KBS의 동물 안전조치 가이드라인 마련, 영상제작 관련 동물복지기준 법제화 등을 요구하였습니다. 청원에는 약 20만 명의 국민께서 동의해 주셨습니다.

KBS(한국방송공사)는 논란 발생 직후, 사과 입장문을 통해 해당 사고를 생명 윤리와 동물 복지에 대한 부족한 인식이 불러온 참사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고, 제작 현장 전반에 대한 점검과 개선을 약속했습니다.

이어 2월에 ‘KBS 방송제작 가이드라인’에 동물 출연 기준을 추가하였으며, 위험한 동물 촬영 장면의 경우 최대한 CG 작업 적용, 살아 있는 동물에 인위적 해를 입하는 장면 금지 등 구체적 원칙을 담은 출연 동물 안전 보호 조항을 새롭게 신설하였습니다.

아울러 동물보호 주무 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는 영화, 드라마, 광고 등 영상 및 미디어에 출연하는 동물보호 가이드라인 마련을 위해 방송통신위원회 등 관계 부처와 KBS, 한국방송협회, 한국PD연합회, 동물보호단체 등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하는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지난 2일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협의체 논의와 외국 사례 분석, 연구용역 등을 통해 촬영 현장에서 고려해야 할 기본원칙과 준수사항 등이 포함된 가이드라인을 올 상반기 내에 마련할 계획입니다.

앞으로 정부는 새로 마련되는 동물보호 가이드라인이 방송 제작 현장에서 준수되고 자리잡을 수 있도록 독려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방송사업자 및 동물보호단체와 협력하여 영상산업 전반에서 동물 복지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동물을 안전하게 촬영하는 제작환경이 조성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동물과 사람을 막론하고 생명을 보다 존중하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음으로, 고양이 학대범 강력처벌 청원과 고양이 학대갤러리 폐쇄 및 재발 방지 요구 청원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먼저 고양이 학대범 강력처벌 요구 청원입니다. 청원인께서는 경남 창원에 있는 한 식당에서 키우던 고양이를 바닥에 내리쳐 잔인하게 죽인 사람에 대한 강력한 처벌과 함께 동물 학대 근절 대책을 요구하셨습니다. 해당 청원에는 20만여 명의 국민께서 동의해 주셨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뒤 신고를 받은 경찰은 CCTV 역추적 및 탐문을 통해 피의자를 긴급체포하였습니다. 피의자 조사를 통해 범행 사실에 대한 자백을 받았고, 피의자는 혐의가 인정되어 검찰에 불구속 송치되었습니다. 재판을 통해 동물을 잔혹하게 살해한 피의자가 강화된 동물보호법에 따라 합당한 처벌을 받게 되기를 바랍니다.

다음으로 고양이 학대갤러리 폐쇄 및 재발 방지 요구 청원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청원인께서는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익명의 이용자들이 길고양이를 포획틀에 가두어 불을 붙이는 등 학대 행위를 하고 해당 영상을 게시판에 올리는 것에 대해 관련자 수사 및 해당 게시판 폐쇄, 재발 방지 조치 등을 촉구하셨습니다. 해당 청원에 대해 22만여 명의 국민께서 동의해 주셨습니다.

작년 7월, 해당 사이트의 한 커뮤니티에서 이루어진 학대 행위에 대한 국민청원이 있었고, 해당 게시판은 폐쇄된 바 있습니다. 하지만 같은 사이트 내에서 위치를 옮겨 범죄 행위들이 다시 이루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현재 동물권 단체가 해당 갤러리의 학대 행위를 한 성명불상의 피의자와 사이트 운영자를 고발하여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학대 행위자는 범행 도구 추정 물품의 혈흔·유전자 감식, IP 추적 등을 통해 수사가 이루어질 예정이고, 사이트 운영자의 학대 방조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동물 학대와 관련된 행위들에 대해 엄정한 수사가 이뤄질 것입니다.

지난 5년 우리 사회에서 동물보호에 대한 목소리가 꾸준히 높아져 왔습니다. 국민청원을 통해 20만 동의를 넘겨 정부가 답을 한 청원도 이번을 포함해 총 14건에 달합니다.

2018년 6월 처음으로 20만 동의를 넘은 유기견 보호소 폐지 반대 청원을 시작으로 최근에는 각종 동물 학대 행위에 대한 처벌 강화와 제도 개선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도 2018년부터 농식품부에 ‘동물복지정책과’를 신설해 관련 정책을 총괄하게 했고, 각 지자체도 해당 업무 담당 인력을 꾸준히 충원해 왔습니다. 2020년에는 ‘동물복지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인 동물보호 및 복지정책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동물보호법」 상 동물 학대 행위의 범위를 확대하고 처벌도 높여 왔습니다. ’18년부터 반려동물에게 최소한의 사육공간 제공과 같은 의무를 다하지 않는 소위 ‘애니멀 호딩’을 학대 행위에 추가하였습니다.

또 ’18년과 ’21년, 두 차례의 개정을 통해 동물을 학대해 죽게 한 경우의 처벌조항을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강화하였습니다.

‘동물’을 ‘사람과 함께하는 동반자’로서 아끼고 존중하려는 우리 사회의 노력도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매년 공익광고를 기획·송출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일선 초등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도 개발하였습니다.

방송국 차원에서 촬영현장 동물보호 가이드라인 조항이 신설되고, 정부와 민간이 함께 기본 준수사항 논의를 시작한 것은 중요한 출발점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오늘 답변드린 ‘방송촬영 시 동물보호 대책 마련’ 요구 청원은 방송 제작 현장에서의 동물권에 대해 높아진 사회적 요구사항을 다시 확인하게 되는 계기였습니다.

우리가 만드는 영상콘텐츠가 세계인이 함께 보는 ‘K-콘텐츠’로 인기를 끄는 만큼 제작현장과 영상 표현에서 동물권이 보호되도록 계속 점검해 나가겠습니다.

동물보호 관련 법, 제도 개선을 위해 지난 5년간 꾸준히 노력해 왔지만 아직 제도와 현장에서 개선해야 할 점들이 여전히 많이 남아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동물 학대 방지 방안을 마련하여 이러한 일들이 재발되지 않도록 제도화하고, 동물보호 관련 사회적 공감대를 높여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국민청원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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