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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지원(綠芝園)은 청와대 경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120여 종의 나무가 있으며 역대 대통령들의 기념식수가 있는 곳입니다. 이 곳은 원래 경복궁의 후원으로 농사를 장려하는 채소밭이 있었고 일제 총독관저가 들어서면서 가축사육장과 온실 등이 조성되었는데 1968년에 약 1,000여 평의 평지에 잔디를 심어 야외 행사장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매년 봄 어린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어버이날, 장애인의 날 등 각종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지고 있으며 1995년 5월 28일에는 인근 주민 약 3,000여 명을 초청하여 KBS 열린 음악회가 개최되기도 했습니다.
또 주변에는 녹지원을 상징하는 소나무인 한국산 반송이 있는데 수령은 약 150여 년에 이르며 높이는 16m입니다.
옛 경복궁의 후원으로 채소밭, 가축사육장, 온실 등의 부지였으며 과거시험을 보는 장소로도 이용되었음
국내외 귀빈 및 외교사절단을 위한 야외 행사장, 5월 5일 어린이 날 행사장 등으로 사용되고 있음
1968년 (현재의 녹지원으로 조성)